아름다우신 하나님(이사야35:1-2)

 

오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야외예배를 드리면서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롬1:20). 따라서 우리는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아름다우신 분이십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아름다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성품이 그대로 우주만물 속에 표출된 것이죠.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도 당연히 아름다워야 합니다. 우리교회 권사님들을 뵈면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함께 모여서 말씀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고,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 마음이, 그 삶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닮아가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 동성애자들 축제인 퀘어축제 보신 적이 있나요?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기괴하고 음란한 행사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인권 운운하면서 두둔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는데, 정말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이라면 결코 그것을 두둔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생각도 그 마음도 그 감정도 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사가족들은 더욱더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닮아서 점점 더 삶이 아름다워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다양성 가운데 조화를 추구해 가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자연을 바라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까? 수많은 나무와 꽃들과 풀들이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획일적인 것을 싫어하십니다. 만약 봄에 온 천지에 진달래만 핀다면 얼마나 단조롭고 재미없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목련도 피게 하시고, 벚꽃도 피게 하시고, 진달래도 피게 하시고, 철쭉도 피게 하십니다.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드는 것이죠.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각자 다 다르게 만드셨겠습니까? 모든 성도들이 각각 다른 개성을 마음껏 살리되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인 것이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에는 쓸모없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각자 다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고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공동체 안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역할이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다 쓸모가 있고 역할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자기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겸손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우리 말사가족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서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참여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이타적인 분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잘 보세요.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많이 오염되긴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이타적인 성품이 잘 녹아져 있습니다. 언젠가 길을 걷는데 길가에 가로수 나뭇잎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보기에 지저분하다고 사람들이 전기톱으로 인정사정없이 가지들을 다 잘라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풍성하던 나무는 한순간에 볼품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런데도 나무는 아프다고 소리 지르지도 않고, 인간들에게 앙갚음을 한다고 독이나 가시를 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변함없이 그 잘려나간 자리에 새 삯이 나와서 변함없이 인간을 위해 산소를 제공하고 열매를 제공하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 아름다우신 예수님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타적인 성품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닮아서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