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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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4 묵상: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by 이 병철

(마태복음 1:1-17,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신약성경의 첫 대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로 시작한다. 본문에 언급되는 아브라함부터 요셉에 이르기까지 41명이 예수의 인간 조상이었다. 이들은 모두 남자이므로 실제로는 41명의 여성이 더 있어야 하고, 모든 출생은 여성의 배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계보”의 기록은 당시로서는 특이하게도 그 가운데 네 명의 여인을 명시한다. 그 중 셋은 창녀요 기생이요 간음(당)한 여인이다. […]

2019.1.13 묵상: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by 이 병철

(시편 122:1-9,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시인의 기쁨은 무엇인가? “여호와의 집” 곧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거기에 ‘함께’ 가기 때문에 기쁜 것이다. 사람들이 말한 것은 ‘우리 함께 여호와의 집에 가자’였다. 이 시는 이 “우리”와 관련하여 기쁨과 평안과 복을 노래한다. 그는 함께 성전에 올라가자는 […]

2019.1.12 묵상: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by 이 병철

(시편 120-121편,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지킨다는 말은 해악을 막고 그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부하가 상관에 대해 갖는 의무이기도 하고, 강한 자가 약한 자에 대해 베푸는 시혜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당연히 후자의 의미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하로서 우리에 대해 지킬 의무가 있는 분이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하나님을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가 필요할 만큼 약한 […]

2019.1.11 묵상: 주의 앞에

by 이 병철

(시편 119:161-176, 주의 앞에) 오늘 본문에서 “앞”이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온다. 그런데 “앞”의 앞에 무슨 말이 오는가? 즉 누구(무엇)의 앞인가? 바로 “주(의) 앞”이다. 그리고 이 말은 시편 119편에서 이 단락에서만 나온다. 흔할 것 같은 ‘주의 앞’이 여기서만 쓰이고 있다. 두 가지 용례로 나뉜다. 하나는 “나의 모든 행위가 주 앞에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

2019.1.10 묵상: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by 이 병철

(시편 119:145-160,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시인이 처한 고난은 심각한 상황이다. 그는 “악을 따르는 자들”, “악인들”, “핍박하는 자들”, “대적들”에게 에워싸였다. 그들은 모두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는 거짓된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가 아니라 복수로서 “그들”이다. 이것을 시인은 재판정에 끌려온 피고인으로 비유한다. 그는 이 법정에서 그를 잡아넣으려는 자들에게 어마어마한 압박을 받고 있다. 그것은 그저 형량의 문제가 아니다. 죽고 […]

2019.1.9 묵상: 말씀 사랑

by 이 병철

(시편 119:129-144, 말씀 사랑) 시인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대한 “열정”에 삼킨바 되었고, “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 이를 사랑”한다. 사모와 사랑과 열정은 같은 뜻이다. 이것이 말씀에 대한 성도의 자세다. 그 반대는 세상이 말씀에 대해 갖는 태도다. 관심도 없고 대적하며 냉랭하고 싫어한다. 그러나 성도는 한 마디로 하나님 말씀을 사랑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

2019.1.8 묵상: 부끄럽지 않은 소망 대 허무한 속임수

by 이 병철

(시편 119:113-128, 부끄럽지 않은 소망 대 허무한 속임수)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한다는 고백으로 오늘 본문이 시작된다. “두 마음”이란 일관성이 없는 기회주의적인 상태라 할 수 있다. 가령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기는 것 같은 것이다. 말로는 이웃사랑을 주장하며, 실제로는 이기심대로 생활한다. “두 마음”은 악한 ‘한 마음’과 사실은 같다. 아니 더 나쁘다고 할 수 있다. 겉으로 […]

2019.1.7묵상: 내 마음의 즐거움

by 이 병철

(시편 119:97-112, 내 마음의 즐거움) 전체적으로 시편 119편은 고난의 상황에서 쓴 시라고 할 수 있다. 고난이나 핍박이나 위기에 대한 설명이 계속되고 있다. 단락에 따라 직접적으로 이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 시에서 특별히 생명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죽음에 직면한 위협적 상황 때문이요,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도 슬픔과 고통을 전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의 말씀이 생명과 기쁨을 준다는 […]

2019.1.6 묵상: 나를 살리는 것

by 이 병철

(시편 119:81-96, 나를 살리는 것) 하나님 말씀을 노래하는 시편 119편은 벌써 여러 차례 말씀을 생명과 연결시켜 설명했다. 하나님 말씀이 나를 살리셨다. 이때 생명이란 그냥 산천이 푸릇해지는 봄에 노래하는 자연예찬으로서의 낭만이 아니다. 그것은 죽음이라는 현실에서 고백하는 생명이며,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요 사실이다. 성경에서 생명과 죽음은 인간 존재의 본질적이요 현실적인 기반이다. 이미 50절에서 “이 말씀은 나의 […]

2019.1.5 묵상: 고난으로 배운 말씀

by 이 병철

(시편 119:65-80, 고난으로 배운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곧 진리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리가 아닌 것은 거짓이며 그 가치가 아예 없거나 매우 제한된다. 그러나 진리는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가치를 갖는다. 이 진리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가기도 하고 하나님과 무관하게도 된다. 그러므로 진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진리를 알고 깨닫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무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