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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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 묵상: 움직이는 사람 사울

by 이 병철

(사도행전 9:19b-31, 움직이는 사람 사울) 사도행전은 움직임에 관한 책이다. 아마도 이 책에 가장 알맞은 인물은 역시 움직이는 사람인 사울─나중에 바울─일 것이다. 사울은 다소 출신인데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도당을 잔멸하는 데 앞장섰으며 다메섹까지 원정을 가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메섹에 다다르기 전에 그는 그의 목적지의 정반대에 이르렀다. 다메섹을 코앞에 두고 그는 그의 목적인 예수의 제자들의 체포가 아니라 그 자신이 […]

2018.1.22 묵상: 아나니아의 순종

by 이 병철

(사도행전: 9:10-19a, 아나니아의 순종) 사울의 소문은 이미 자자했다. 그는 스데반이 순교 당한 것을 급속히 퍼져나가는 ‘이단’들의 척결 기회로 삼고 예루살렘에서 성도들을 박해하는 데 앞장을 섰던 인물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 무리의 이동까지 파악하여 추적의 범위를 다메섹으로까지 확대했다고 알려졌다. 그의 손에 걸리면 예루살렘으로 압송될 것이며 결국 그로 인해 복음과 교회의 확산은 저지될 것이다. 그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

2018.1.21 묵상: 사울의 저지가 저지됨

by 이 병철

(사도행전 9:1-9, 사울의 저지가 저지됨) 스데반의 순교로 큰 박해가 시작되고 예루살렘의 제자들이 흩어지면서 유대와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었다. 이로써 예수께서 명령하시고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사울의 등장은 또 다른 복병인가? 그는 살기가 등등하여 복음이 퍼져나가는 데까지 쫓아가 그것을 막을 생각이다. 그는 예수 믿는 이들을 모조리 잡아다가 예루살렘으로 압송할 허락을 받았다. 그것은 분명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과 약속을 […]

2018.1.20 묵상: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있으니?

by 이 병철

(사도행전 8:26-40,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있으니?) 스데반의 순교로 예루살렘을 떠난 제자들은 주로 북쪽으로 이동을 했다. 그리하여 이들은 사마리아로 숨어들었고 거기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1장 8절의 명령을 준행하고 약속을 성취했다. 그러나 그 순종과 성취의 범위는 더 나아가야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유대와 사마리아뿐 아니라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

2018.1.19 묵상: 성령의 역사

by 이 병철

(사도행전 8:14-25, 성령의 역사) 스데반의 순교로 인해 일어난 큰 박해는 교회를 흩어지게 했고, 오히려 교회를 다른 곳에 세우게 하였다. 예수를 먼저 믿은 이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와 사마리아에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드디어 “먼 데 사람”까지 복음이 퍼져가는 일이 시작된 것이다. 사마리아에서 제자들은 “표적과 큰 능력”을 나타냈다. 귀신들을 쫓아내고 불치병의 환자들이 치유되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

2018.1.18 묵상: 흩어진 사람들

by 이 병철

(사도행전 8:4-13, 흩어진 사람들) 공회원들 앞에서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여 그들의 마음을 찔렀다. 그들은 마음이 찔렸음에도, 즉 양심의 가책이 있었음에도 솔직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이를 갈며 스데반을 돌로 쳐 죽였다. 만일 그들이 혼자 있는 중에 복음을 듣고 마음이 찔렸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집단의 어리석은 속성은 사람을 극단적인 악까지도 행하게 한다. […]

2018.1.17 묵상: 부활 후의 죽음

by 이 병철

(사도행전 7:54-8:3, 부활 후의 죽음)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자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사도들에게 물었다. 그것은 인생 최대의 고민에 대한 상담의 요청이었다. 그러나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자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아 돌로 쳐 죽였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물었던 자들이 […]

2018.1.16 묵상: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by 이 병철

(사도행전 7:37-53,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스데반은 공회에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에게 (구약) 성경을 풀어 예수를 증언하며 대대로 하나님을 거역했던 역사를 밝힌다. 결론은 이것이다.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다! 그런데 본문에는, 아니 성경 전체에서 두 종류의 “조상”이 있다. 모세, 여호수아, 다윗, 솔로몬,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이었다. 또 한 부류의 조상은 이 선지자들을 […]

2018.1.15 묵상: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by 이 병철

(사도행전 7:17-36,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가 정해진 기간에 풀려나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이 예언은 400여 년 뒤에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운 것을 아셨다.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풀려날 가망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때였다. 오히려 괴로움은 더욱 커지고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

2018.1.14 묵상: 고향과 친척을 떠나

by 이 병철

(사도행전 7:1-16, 고향과 친척을 떠나) 스데반은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고 사람들이 “능히 당하지 못”할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다가 공회에 잡혀왔다. 스데반은 사도들과 똑같이 담대히 예수의 복음을 증언했고, 사도들과 똑같이 공회에서도 진리를 선포했다. 스데반은 공회원들 앞에서 매우 긴 설교를 했다. 그의 설교는 사도행전에 기록된 가장 긴 설교들 가운데 속한다. 그는 아브라함부터 요셉을 거쳐 예수에 이르는 복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