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이 병철

1120 of 2215 items

2019.5.16 묵상: 다윗의 건축, 하나님의 건축

by 이 병철

(역대상 17:1-15, 다윗의 건축, 하나님의 건축) 다윗의 왕위는 견고해져 갔고, 이스라엘 왕국은 굳건하였다. 다윗이 정복한 여부스는 이제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으로 명실 공히 이스라엘의 수도 구실을 하고 있다. 왕국에서 어디가 수도인가? 바로 왕이 거하는 곳이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의 궁전”을 지었다. 그러나 다윗이 생각하기에 이스라엘의 수도는 왕의 궁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 여부에 의해 결정되어야 할 것이었다. 세상에서는 왕의 […]

2019.5.15 묵상: 온 땅이여

by 이 병철

(역대상 16:23-43, 온 땅이여) 다윗 왕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하여 미리 준비한 장막 가운데 두었다. 그리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레위 사람을 세워 그 궤 앞에서 감사와 찬양으로 섬기며, 온 백성이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과 베푸신 법도를 영원히 기억할 것을 촉구하였다. 단지 정치적 왕국의 통일과 국민의 규합만이 아니라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를 세우기 시작한 […]

2019.5.14 묵상: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by 이 병철

(역대상 16:1-22,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첫 번째의 실패는 한 번의 실패나 두 번의 실패로 끝나지 않았다. 한 번의 실패란 첫 번째 실패하고 그 다음에 포기한 경우요, 두 번의 실패란 첫 번째 실패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두 번째도 역시 잘못한 경우다. 첫 번째 실패한 언약궤 운반은 두 번째에 제대로,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그 마무리가 ‘제대로’ […]

2019.5.13 묵상: 규례대로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by 이 병철

(역대상 15:1-29, 규례대로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한 번의 실패 뒤에 이어질 가능한 일들은 무엇일까? 첫 실패로부터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똑같은 실책을 반복하여 역시 동일한 실패를 낳는 경우. 실패 후에 두려움과 무력감에 사로잡혀 도무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경우. 실패를 잘 분석하여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하고 제대로 다시 시도하여 바른 결과를 낳은 경우. 당연히 마지막의 예가 가장 좋은 […]

2019.5.12 묵상: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by 이 병철

(역대상 14:1-17,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은 블레셋에게는 가소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전왕 사울 때에 다윗은 블레셋에서 정치적인 망명을 해야 했고, 그때 그는 거의 미친 사람과도 같이 —물론 다윗의 연기였지만— 행색이 형편없었다. 원래 다윗은 블레셋에게 가장 주의와 경계와 증오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었다. 소년 다윗이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을 쓰러뜨렸기 때문이다. 골리앗은 키가 3미터에 육박하는 […]

2019.5.11 묵상: 힘을 다했으나

by 이 병철

(역대상 13:1-14, 힘을 다했으나) 다윗이 드디어 이스라엘 열두 지파, 온 백성의 왕으로 추대되고 그가 처음 한 일은 —역대상의 순서로는—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일이었다.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반환되었지만 기럇여아림에 방치된 언약궤. 즉 성막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성막의 지성소에 언약궤가 부재했다! 다윗이 이 궤를 옮기려는 의도와 목적은 “궤 앞에서 묻”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

2019.5.10 묵상: 그 중에서 나온 자

by 이 병철

(역대상 12:1-40, 그 중에서 나온 자) 계속해서 군대 지휘관들과 용사들의 목록이 나열되고 있다. 그 명단은 지파별로 기록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이 되는 자들은 “베냐민” 지파의 사람들이다. 이들이 “사울의 동족”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다윗은 사울의 대적자이며, 다윗의 왕위를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지파를 배반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리하여 사울이 죽은 뒤에 7년 반 동안 다윗은 동족인 유다 지파에게서만 […]

2019.5.9 묵상: 대장을 따르는 용사

by 이 병철

(역대상 11;20-47, 대장을 따르는 용사) 역대기는 아마도 성경에서 인물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오는 책일 것이다. 무엇보다 족보가 수록되어 있고, 오늘 본문과 같이 특별한 사역을 한 자들 —본문에서는 다윗의 용사들, 다른 데서는 제사장 및 레위 사람들의 직무에 따른 목록 등—의 이름들이 아주 길게 나열된다. 오늘 본문의 수많은 이름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이름만 수록되었다. 사실은 이름이 기입된 […]

2019.5.8 묵상: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by 이 병철

(역대상 11:1-19,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역사가 기록되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서술은 그의 업적이 아니라 그의 죽음에 관한 것이요, 그의 범죄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에 반해 오늘 다윗의 역사는 얼마나 다른가! 여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언급되고 백성들의 충성과 다윗의 신실함과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나온다. 오늘 본문의 결론은 이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

2019.5.7 묵상: 사울이 죽은 것은

by 이 병철

(역대상 9:35-10:14, 사울이 죽은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역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까지는 족보의 나열이었다. 물론 족보 자체도 역사다. 그리고 계보를 배열하고 기록하는 순서와 구성에 분명한 의도가 들어있고 그것만으로도 이스라엘의 역사를 설명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그러나 족보보다 더 명확하고 자세한 역사서술이 각 왕들의 시대를 설명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당연히 그 시작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부터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