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이 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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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28 묵상: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보리라

by 이 병철

(하박국 1:12-2:1,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보리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하는 자다. 그는 자기 생각이나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주신 말씀을 전한다. 그는 대언자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그 사이에 하나님과 대화하며 논쟁한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질문하며 심지어는 반문하고 따진다. 이렇게 하여 그는 월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박국이 하나님께 말씀을 […]

2020.5.27 묵상: 그래, 심판할 거야

by 이 병철

(하박국 1:1-11, 그래, 심판할 거야) 하박국 선지자가 기록한 이 묵시는 유다 왕국 역사의 마지막 시기, 10여년 간의 상황을 반영한다. 그의 활동기간이 유다 멸망 13년 전까지였다고 하니 그는 마지막 개혁자 요시야 왕 이후로 이 나라가 어떻게 파국적인 죄악으로 빠져드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었다. 이 책이 유다가 망하기 전에 쓰이기는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심판을 “너희의 생전에 ··· […]

2020.5.26 묵상: 나는 너의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by 이 병철

(시편 23:1-6, 나는 너의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참으로 귀한 시 앞으로 나는 인도되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께서 다윗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는 사랑의 고백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로 시작하는 이 시에서 “나”를 ‘너’로, “그”를 ‘나’로 바꾸면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너의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아, […]

2020.5.25 묵상: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by 이 병철

(시편 22:22-31,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이 시는 분명히 현재의 절망적인 지경에 쓴 것이었다. 그것은 이미 오래된 상황이었다.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셨다.(“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리고 더욱 심각하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를 돕지 않으시며, 그의 신음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응답이 없으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한다. “여호와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 […]

2020.5.24 묵상: 어찌 아니하시나이까

by 이 병철

(시편 22:1-21, 어찌 아니하시나이까) 다윗은 환난을 참 많이 당한 사람이다. 그의 시, 그리고 시편의 많은 시가 탄식의 시다. 성도가 세상에서 살 때에 탄식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근본적으로 죄인으로서 하나님께 통회하는 탄식을 하며, 또한 어둠의 세상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를 핍박함으로 고난 가운데 탄식한다. 다윗은 환난의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 가장 먼저는 현재의 고통이다. 그것은 몸으로 심령으로 […]

2020.5.23 묵상: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by 이 병철

(시편 21:1-13,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백성들이 승리한 왕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 이스라엘의 상황을 생각하면 왕으로서 다윗이 이 시를 썼으니 그는 자신을 생각한 것인가, 다른 왕을 염두에 둔 것인가? 그가 맨 처음에 접한 왕은 사울이다. 골리앗과 대치하였을 때 소년 다윗은 이스라엘이 당연히 이기기를 바랐고 단지 물맷돌로 그 거인 장수를 물리쳐 사울 왕은 승리자가 되었다. 다윗이 […]

2020.5.22 묵상: 누구의 소원, 누구의 계획대로?

by 이 병철

(시편 20:1-9, 누구의 소원, 누구의 계획대로?) 전쟁에 앞서 왕이 백성들을 북돋운다. 그것은 사기진작을 위한 단순한 심리전술과 선전의 전략이 아니다. 다윗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 바로 사실이다. 진실이다. 진리다! 전쟁이 “환난”이라는 사실을 다윗은 감추지 않는다. 혹시 세상의 현실을 극단적으로 상대화하여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교만한 태도다. 만일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질병과 전쟁과 […]

2020.5.21 묵상: 하나님, 세상, 인간

by 이 병철

(시편 19:1-14, 하나님, 세상, 인간) 창세기 1장을 다윗이 다시 쓴 듯하다. 다윗의 시로 읽는 창세기 1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그것은 영광의 선포이며, 의로운 구원이다! 이미 창세기 첫 장에서도 창조의 순서가 중시되었고, 그것은 마지막 완성인 인간 창조로 귀결되었다. 다윗이 이 시에서도 창조를 크게 둘로 나누어 세상 만물과 인간을 구분하고 역시 후자에 중점을 두어 […]

2020.5.20 묵상: 이 하나님이

by 이 병철

(시편 18:30-50, 이 하나님이) 이 긴 시는 내용이 점점 고조되어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어떻게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셨는지 노래한다. 이 시의 마지막 부분인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윗이 원수들과 싸워 이기게 하시는 장면을 더욱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다윗은 용사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목동으로서 양을 지키면서 사자와 곰과도 싸워 이겼고, 소년으로서 골리앗을 물리쳤다. 그는 용기와 담대함, […]

2020.5.19 묵상: 내가 주를 의지하고 달리며

by 이 병철

(시편 18:16-29, 내가 주를 의지하고 달리며) 오늘 본문은 시편 18편의 앞부분인 어제 말씀과는 조금 다른 내용인 듯하다. 사실은 하나의 시에서 그 내용이 발전적으로 전개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어제와 같이 오늘의 부분도 “나”와 “그”(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계속된다. 그러나 어제 말씀이 ‘하나님의 선하신 권능’과 ‘다윗(성도)의 겸손’을 강조했다면, 오늘 내용은 역시 ‘하나님의 선하신 권능’(은혜와 자비)이 반복되지만 다윗(성도)의 “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