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이 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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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13 묵상: 구원의 잔치

by 이 병철

(이사야 25:1-12, 구원의 잔치) 어제 본문에서 선지자는 땅의 저주 뒤에 임할 새 날을 찬양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남기신 “남은 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하는 노래를 크게 부를 것이다. 이것은 미래에 이루어질 것이다. 성도는 영광스런 미래를 아는 자요 기다리며 사는 자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현재를 건너뛰고 미래로 간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의 현실, 하나님께 패역한 죄로 […]

2020.8.12 묵상: 미래의 노래와 현재의 탄식

by 이 병철

(이사야 24:14-23, 미래의 노래와 현재의 탄식) 어제 말씀은 ‘땅에 관한 경고’요 그것은 “땅의 주민”들의 죄악, 즉 “율법을 범하여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었다. 율법과 율례와 영원한 언약을 범한 “땅의 주민”, 그들은 곧 이스라엘이요,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그들의 범죄로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저주가 땅을 삼켰”다.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전혀 다른 미래가 있을 […]

2020.8.11 묵상: 저주가 땅을 삼켰고

by 이 병철

(이사야 24:1-13, 저주가 땅을 삼켰고) 앞에서 계속된 “~에 관한 경고”는 모두 특정 지역, 나라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앞의 “두로에 관한 경고”의 연속이라고 볼 수는 없다. 두로와 관련된 지명이나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본문은 오히려 ‘땅에 관한 경고’라고 할 정도로 “땅”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 찼다. “땅”과 똑같이 아주 광범위한 범위로서 “세계”가 표현되니 ‘세계에 관한 경고’라고 […]

2020.8.10 묵상: 열국의 시장 두로에 관한 경고

by 이 병철

(이사야 23:1-18, 열국의 시장 두로에 관한 경고) 두로는 예부터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다.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이며 지중해 바다를 통해 유럽과 연결된다. 이사야의 시기만 해도 아시아의 선진문명이 지중해 전역의 미개한 지역에 전파되고 있었고 그 중요한 매체가 해상교역이었다. 그 중심에 두로가 있다. 두로는 “열국의 시장”이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단어인 “배들”, “바다”, “상인”, “수송”, “무역상”, “무역”, “이익”이 모두 […]

2020.8.9 묵상: 국고를 맡고 왕궁을 맡은 자들

by 이 병철

(이사야 22:15-25, 국고를 맡고 왕궁을 맡은 자들)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심은 선지자들의 책에서 계속 강조되는 사실이다. 역사는 왕이나 위정자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일을 맡기시기도 하고 책임을 물으시기도 한다. 백성들은 모든 것이 권력층의 힘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여겨 그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혐오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판단 아래에 […]

2020.8.8 묵상: 통곡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통곡하심

by 이 병철

(이사야 22:1-14, 통곡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통곡하심) 오늘 본문은 “환상의 골짜기” 곧 예루살렘, 즉 ‘유다에 관한 경고’다. 처음 단락부터 유다의 “패망” 모습이 나오는데 그것은 전쟁에 의한 것이었다. 그런데 유다는 수많은 백성이 죽임을 당하는데 그것이 “전쟁에 사망한 것”이 아니었다. 어차피 패망했고 많은 사망자가 나왔으면 그 자체가 고통이요 환멸스러운 일인데, 하나님은 더 어이없는 일을 지적하신다. 이들이 전쟁을 하다가 […]

2020.8.7 묵상: 파수꾼의 부르짖음

by 이 병철

(이사야 21:1-17, 파수꾼의 부르짖음) 하나님의 경고는 당시 이스라엘이 알고 있는 전 세계에 이른다. 남쪽으로는 애굽과 구스까지, 북으로는 앗수르를 넘어서 바벨론과 엘람과 메대에 이른다. 그리고 에돔(두마), 아라비아도 경고의 대상이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감당한다.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에서도, “두마에 관한 경고”에서도 “파수꾼”이 등장하고 두 경우 모두 이사야가 그 일을 맡는다. ─5절의 “파수꾼을 세우고”는 대부분의 번역이 […]

2020.8.6 묵상: 누구의 수치를 보는가?

by 이 병철

(이사야 20:1-6, 누구의 수치를 보는가?) 오늘 본문의 역사적 배경은 앗수르가 블레셋의 아스돗을 정벌한 사건이다. 이때 아스돗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던 애굽이 전혀 나서지 못함으로 애굽의 나약함이 드러난다. 그것은 “애굽의 수치”였다. 그뿐인가? 그것은 또한 블레셋에게도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아스돗과 블레셋 사람들은 허탈과 수치에 빠져 통탄한다. 그것은 “우리가 믿던 나라 ··· 우리가 도움을 구하던 나라”에 대한 실망이다. 그들은 애굽의 허약을 […]

2020.8.5 묵상: 심판과 회복, 애굽에서 앗수르까지

by 이 병철

(이사야 19:16-25, 심판과 회복, 애굽에서 앗수르까지) 하나님의 심판은 구원을 동반한다. 심판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므로 그 죄악으로 인해 고통을 당한 자들은 그 심판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 출애굽은 하나님이 주신 천혜의 풍성함을 각종 우상들의 숭배로 더럽힌 죄악에 대한 심판이었다. 애굽은 나일 강이 가져다준 비옥함과 풍성함으로 강대해지고는 그 근원인 하나님은 전혀 기억하지 않고, 약소국과 약자들을 지배하는 폭압적 […]

2020.8.4 묵상: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by 이 병철

(이사야 19:1-15,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어제 본문의 구스에 관한 경고와 오늘 “애굽에 관한 경고”는 중첩된 지역의 심판을 내용으로 한다. 구스가 애굽을 장악한 상황에서 구스의 심판은 곧 애굽에도 임한 심판이었고, 오늘 본문은 아예 애굽에 국한한 경고이므로 거듭 애굽의 심판에 집중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뜻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어제 말씀에서 하나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