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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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31 묵상: 히스기야의 기쁨, 이스라엘의 슬픔

by 이 병철

(이사야 39:1-8, 히스기야의 기쁨, 이스라엘의 슬픔)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려 유언을 할 상황에서 눈물로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셔서 그가 살아났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가! 그는 하나님께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주옵소서” 하고 간절히 구하였고, 병이 낫자 그가 기도했던 내용을 기억하며 또한 감사를 더하여 그것을 기록으로까지 남겼다. 그리하여 그의 간구와 감사는 한 순간의 기도가 […]

2020.8.30 묵상: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by 이 병철

(이사야 38:1-22,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설명을 보면 오늘 본문의 사건이 앗수르가 자멸하여 돌아간 일, 즉 37장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 상황은 유다가 패망의 위기에 빠진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의 병이 얼마나 중하였는지 이사야 선지자가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까지 말한 정도다. 유다도 이러한 죽음의 선고를 받은 […]

2020.8.29 묵상: 내게 기도하였도다

by 이 병철

(이사야 37:21-38, 내게 기도하였도다) 랍사게의 참람한 말은 히스기야 왕으로 하여금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하게 하였다. 산헤립 왕의 역시 참람한 편지가 이르렀을 때 히스기야는 이번에는 직접 기도하였다. 이미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알고 있었다. 이사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아는 기도를 다시금, 그가 직접 드린다. 그것은 공황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넋 나간 절규가 […]

2020.8.28 묵상: 기도에서 기도로

by 이 병철

(이사야 37:1-20, 기도에서 기도로) 랍사게의 작전은 상당히 성공했다. 그는 예루살렘 성에 갇힌 왕부터 주민에 이르는 모든 사람이 듣도록 일부러 유다 방언으로 수많은 자문자답과 주장과 요구를 하면서 유다 사람들을 공황상태로 몰아넣었다. 랍사게의 심리전은 유다에 공포를 불어넣는 일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성공이 아니었다. 유다 백성들이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혀 공포에 사로잡혔는데, 만일 그 다음에 아무 […]

2020.8.27 묵상: 수많은 질문과 요구들 앞에서

by 이 병철

(이사야 36:1-22, 수많은 질문과 요구들 앞에서) 이사야 선지자의 글 가운데 대부분이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언과 경고로 되어 있지만 그 내용들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여 기술된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은유와 상징 없이 역사만을, 벌어진 그대로 쓰고 있다.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했다. 그 진영으로부터 랍사게가 나와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

2020.8.26 묵상: 광야와 사막이 변하여

by 이 병철

(이사야 35:1-10, 광야와 사막이 변하여) 광야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현장이다. 그것은 그냥 예로 들기 위해 지어낸 가상의 장소가 아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제로 꽤 긴 기간을 살았던 역사적 실제 현장이다. 광야는 결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풍요의 장소가 아니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만난 것은 두 가지 의미에서였다. 하나는 목적지에 이르는 과정이었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은 시내 […]

2020.8.25 묵상: 열국에 임하는 하나님의 칼

by 이 병철

(이사야 34:1-17, 열국에 임하는 하나님의 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과 구원을 강조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민족신, 또는 지방신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미 앞에서도 여러 번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은 세계 만국의 심판과 구원에 대해 예고하셨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의 신이시다. 그리하여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다시금 “열국”과 “민족들”에게 말씀하신다.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그뿐 아니다. […]

2020.8.24 묵상: 여호와를 경외함이 내 보배입니다

by 이 병철

(이사야 33;1-24, 여호와를 경외함이 내 보배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관계는 사람에 대한 관계와 직결된다. 이것은 분리되지 않는다. 혹시 하나님께는 잘 하며 사람에게는 잘 하지 못한다면 그는 결국 하나님께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대로 사람에게는 잘 하며 하나님께는 잘 하지 못한다면 그는 사람에게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이 사람을 사랑할 수 없으며,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

2020.8.23 묵상: 장차 한 왕이 오실 때

by 이 병철

(이사야 32:1-20, 장차 한 왕이 오실 때)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제도가 아무리 발전해도 통치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가 한 가문에서 세습되든 국민들이 합의해서 선출을 하든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그 나라의 역사는 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한 나라에 문제가 있다면, 혼란에 빠지거나 결국 망한다면 그 책임의 가장 중요한 몫은 당연히 통치자에게 있다. 북이스라엘이 처음부터 […]

2020.8.22 묵상: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by 이 병철

(이사야 31:1-9,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당시의 최강대국인 앗수르의 침공은 유다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누구나 그러듯이 유다는 도와줄 자를 찾는다. 군사적 원조를 위해서 동맹국이 필요했다. 유다는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택했다. 만약에 ‘가나다’라는 나라가 더 강국이었다면 또는 ‘라마바’라는 더 힘센 나라가 있었다면 유다는 애굽보다 그 나라에 도움을 구하는 것이, 즉 그 나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