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Jun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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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30 묵상: 믿음과 사랑으로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6:13-24, 믿음과 사랑으로)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부분이다. 바울 사도가 편지를 맺는다. 여기에 마지막 권면들이 있다. 오늘 본문에는 “~라”(대체로 “~하라”)는 명령어가 많이 나온다. “남자답게 강건하라”, 사실은 그 앞에 “깨어 믿음에 굳게 서”라.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한 마디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사랑하라’라고 할 수 있다. […]

2020.6.29 묵상: 광대하고 유효한 열린 문, 대적하는 다수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6:1-12, 광대하고 유효한 열린 문, 대적하는 다수)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장. 그의 일정과 사역과 관련하여 몇 가지를 당부한다. 그는 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서 3년을 머물러 사역하면서 고린도전서를 쓰고 있다. 그는 고린도에 들렀다가 예루살렘으로 갈 것이다. 당시에 예루살렘은 기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곳곳의 교회들이 이를 위해 구제헌금을 모으고 있었다. 바울은 그 연보를 […]

2020.6.28 묵상: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50-58,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부활이란 무엇인가? 몸이 사라지고 영만 남는 것, 몸이 변하여 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몸이 새 몸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바울은 어제 본문에서 그것을 “신령한 몸”, “영의 몸”이라고 표현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몸, 바로 그것이다. 예수님은 몸을 무덤 안에 두시고 영혼으로 나타나지 않으셨다. 그 무덤은 빈 무덤이 되었다! 예수의 시신이 사라진 것이 […]

2020.6.27 묵상: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며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35-49,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며)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부활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실 이것이 이 교회의 현실적인 문제들─분쟁, 음행, 소송, 질서 등─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일” 곧 부활이다. 이것은 오감으로 인지할 수 있는 자연적인 일이 아니므로 사람들이 […]

2020.6.26 묵상: 부활하는 자의 삶과 죽음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20-34, 부활하는 자의 삶과 죽음) 어제 본문에서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라는 말씀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전제(와 근거가)되어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벌어졌다는 뜻이 아니었다. 그 반대다.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과 같은 사건으로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았다. 예수의 부활은 ‘소생’과 달랐다. […]

2020.6.25 묵상: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12-19,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 사람들은 대체로 감각적으로 인지하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단정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눈으로 보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으로 지어낸 것으로 분류한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흔적이 있느냐로 사실의 여부의 기준을 삼고 이에 맞는 것은 객관적인 것으로, 그렇지 않은 것은 주관적인 것으로 가른다. 바울도 일단 이 기준을 근거로 삼는다. 그는 […]

2020.6.24 묵상: 전해지는 복음, 헛되지 않은 은혜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1-11, 전해지는 복음, 헛되지 않은 은혜) 이 편지의 마지막 주제는 “부활”에 이른다. 사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그것이 복음의 진수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에 대해 말할 때 거듭 “받은 것”과 “전한” 것을 강조한다. 복음은 바울이 지어낸 이야기나 그의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다. 복음의 기원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성경에서 미리 말한 것이 곧 […]

2020.6.23 묵상: 분별과 화평의 예배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4:20-40, 분별과 화평의 예배) 고린도교회에서 성령의 은사가 문제가 된 것은 특히 예배와 관련해서였다. 근본적으로 은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유익하게 하려”고 각 사람에게 주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도 사람이 그것을 우열로 구분하고 “성령의 은사”가 심지어는 “분쟁”의 요인으로까지 작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문제의 현장은 교회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였다. 어제 본문에 이어 방언과 예언이 공예배에서 갖는 […]

2020.6.22 묵상: 알아듣기 쉬운 말로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6:14-19, 알아듣기 쉬운 말로) 성령의 은사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시는 목적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다. 이 유익은 “덕”으로도 바꿔 표현할 수 있는데 그것은 또한 자신에게 유익(덕)이 되는 것과 교회 공동체에 유익(덕)이 되는 것으로 구분된다. 각 사람의 성령의 은사를 “여러 지체”로 교회를 “한 몸”으로 비유할 때에 성령의 은사를 통한 유익은 당연히 교회 공동체적 유익과 직결된다. 이러한 […]

2020.6.21 묵상: 더욱 큰 은사, 가장 좋은 길, 사랑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3:1-13, 더욱 큰 은사, 가장 좋은 길, 사랑) 교회가 몸으로, 성도들과 은사들이 지체로 비유되었다. 여러 지체는 오직 한 몸 안에서만 의미가 있다. 다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그 지체의 구성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교회가 생겨 성장하는 과정에 지체들과 은사들의 구성도 변한다. 방언을 하는 성도가 몇 명은 꼭 있어야 하거나, 예언의 은사가 꼭 있어야 하는 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