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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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31 묵상: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by 이 병철

(하박국 3:1-19,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하나님께서 2장 전체(2절부터 20절까지)에서 하신 말씀은 언뜻 하박국의 질문, 또는 의도에 맞는 대답이 아닌 듯이 보인다. 하나님은 거의 모든 구절에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집중적으로 말씀하셨다. 그것은 분명 하박국이 하나님께 여쭌 핵심적인 질문과 관련된 것이었다. ‘어찌하여 바벨론 같은 악한 이방 나라가 유다를 심판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불의하며 부당한 것 […]

2020.5.30 묵상: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by 이 병철

(하박국 2:12-20,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하박국 선지자가 유다의 죄악에 왜 침묵하시느냐는 질문에 하나님은 바벨론에 의한 심판으로 대답하셨다. 그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답하신 것이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요청대로 이루어진 응답은 아니었다. 죄악의 심판은 확실히 기도 응답이지만 문제는 심판자가 바벨론이라는 사실에 있다. 그들은 이방인이요 하나님을 모르고 대적하는 나라이며 유다보다 더 악한 자다. 그들이 유다를 심판할 […]

2020.5.29 묵상: 반드시 응하리라

by 이 병철

(하박국 2;2-11,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의 질문 1 → 하나님의 대답 1 → 하박국의 재차 질문 2 → 하나님의 대답 2로 이어지고 있다. 질문 1은 ‘왜 유다의 악인을 심판하지 않습니까’였고, 대답 1은 ‘바벨론을 통해 심판할 것이다’였으며, 질문 2는 ‘왜 더 악한 바벨론을 통한 심판입니까’였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대답 2를 하신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바벨론의 심판을 예고하신다. […]

2020.5.28 묵상: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보리라

by 이 병철

(하박국 1:12-2:1,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보리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하는 자다. 그는 자기 생각이나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주신 말씀을 전한다. 그는 대언자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그 사이에 하나님과 대화하며 논쟁한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질문하며 심지어는 반문하고 따진다. 이렇게 하여 그는 월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박국이 하나님께 말씀을 […]

2020.5.27 묵상: 그래, 심판할 거야

by 이 병철

(하박국 1:1-11, 그래, 심판할 거야) 하박국 선지자가 기록한 이 묵시는 유다 왕국 역사의 마지막 시기, 10여년 간의 상황을 반영한다. 그의 활동기간이 유다 멸망 13년 전까지였다고 하니 그는 마지막 개혁자 요시야 왕 이후로 이 나라가 어떻게 파국적인 죄악으로 빠져드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었다. 이 책이 유다가 망하기 전에 쓰이기는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심판을 “너희의 생전에 ··· […]

2020.5.26 묵상: 나는 너의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by 이 병철

(시편 23:1-6, 나는 너의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참으로 귀한 시 앞으로 나는 인도되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께서 다윗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는 사랑의 고백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로 시작하는 이 시에서 “나”를 ‘너’로, “그”를 ‘나’로 바꾸면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너의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아, […]

2020.5.25 묵상: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by 이 병철

(시편 22:22-31,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이 시는 분명히 현재의 절망적인 지경에 쓴 것이었다. 그것은 이미 오래된 상황이었다.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셨다.(“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리고 더욱 심각하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를 돕지 않으시며, 그의 신음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응답이 없으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한다. “여호와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 […]

2020.5.24 묵상: 어찌 아니하시나이까

by 이 병철

(시편 22:1-21, 어찌 아니하시나이까) 다윗은 환난을 참 많이 당한 사람이다. 그의 시, 그리고 시편의 많은 시가 탄식의 시다. 성도가 세상에서 살 때에 탄식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근본적으로 죄인으로서 하나님께 통회하는 탄식을 하며, 또한 어둠의 세상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를 핍박함으로 고난 가운데 탄식한다. 다윗은 환난의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 가장 먼저는 현재의 고통이다. 그것은 몸으로 심령으로 […]

2020.5.23 묵상: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by 이 병철

(시편 21:1-13,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백성들이 승리한 왕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 이스라엘의 상황을 생각하면 왕으로서 다윗이 이 시를 썼으니 그는 자신을 생각한 것인가, 다른 왕을 염두에 둔 것인가? 그가 맨 처음에 접한 왕은 사울이다. 골리앗과 대치하였을 때 소년 다윗은 이스라엘이 당연히 이기기를 바랐고 단지 물맷돌로 그 거인 장수를 물리쳐 사울 왕은 승리자가 되었다. 다윗이 […]

2020.5.22 묵상: 누구의 소원, 누구의 계획대로?

by 이 병철

(시편 20:1-9, 누구의 소원, 누구의 계획대로?) 전쟁에 앞서 왕이 백성들을 북돋운다. 그것은 사기진작을 위한 단순한 심리전술과 선전의 전략이 아니다. 다윗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 바로 사실이다. 진실이다. 진리다! 전쟁이 “환난”이라는 사실을 다윗은 감추지 않는다. 혹시 세상의 현실을 극단적으로 상대화하여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교만한 태도다. 만일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질병과 전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