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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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30 묵상: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by 이 병철

(에스겔 47:13-48:35,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에스겔 선지자의 마지막 글은 이스라엘 나라의 완전한 회복을 보여준다. 땅을 나누는 일은 영토와 국민이 다 관련되는 일이다. 이스라엘의 땅이 어디인지, 어디까지인지, 얼마큼인지에 대해 보여준다. 에스겔이 이 말씀을 하나님께로부터 들을 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 상태였다. 이스라엘은 망했다. 북왕국과 남왕국으로 나뉘고, 두 나라가 모두 멸망했다. 그런데 그 나라의 땅을 다시 회복시켜주신다. […]

2020.4.29 묵상: 살아있는 강이 아니라 살리는 강

by 이 병철

(에스겔 47:1-12, 살아있는 강이 아니라 살리는 강) 물은 두 가지 기능, 또는 두 가지 기억을 우리에게 준다. 하나는 단연코 생명이고, 하나는 그 정반대의 죽음이다. 물은 생명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물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물이 너무 많으면 죽는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때에 홍수를 통해 심판하신 것은 참으로 두려운 사건이요 기억이다. 오늘날까지 지구의 생태계는 […]

2020.4.28 묵상: 함께 드리는 제사

by 이 병철

(에스겔 45:18-46:24, 함께 드리는 제사) 왕과 제사장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였던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심지어 나라에서 쫓겨나 남의 나라에 포로로 끌려갔다. 이러한 때에 이들은 전과 같이 한 자리에 다 모일 수도 없고, 더욱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공동의 자리도 가질 수 없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지금은 전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보여주신다. 폐허가 된 예루살렘에 성전이 재건되고 […]

2020.4.27 묵상: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by 이 병철

(에스겔 45:1-17,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시는 환상과 구체적인 말씀들은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당시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성전의 건축과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땅의 분배가 특히 그러하다. 그러나 첫 출애굽이 결국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왕조의 종말로 끝났다면, 에스겔이 보는 환상은 다시 회복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다. 구약성경의 예언이 일반적으로 그 당시에 이루어질 사건의 예고와, 메시아가 오실 때에 나타날 […]

2020.4.26 묵상: 전심으로 주목하여

by 이 병철

(에스겔 44:1-31, 전심으로 주목하여) 성전은 제사장이나 레위인의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영원히 영광스럽게 계신다. 하나님의 임재가 성전을 성전 되게 한다. 설령 제사장이 대대로 그곳에 있다고 해도 사실 그는 영원히 있는 것이 아니며 그가 죽고 그의 자손들이 대를 이어 그곳을 지킬 따름이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영광스러운 자가 아니라 영광스러우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다. 그러므로 그것을 […]

2020.4.25 묵상: 내가 그들 가운데 영원히 살리라

by 이 병철

(에스겔 43:1-27, 내가 그들 가운데 영원히 살리라) 북이스라엘은 벌써 오래 전에 앗수르에 망했고, 남유다는 끝까지 다윗의 자손이 왕위를 잇고 가끔 개혁적인 왕들이 나와 영적 회복을 수행했지만 결국 성전도 무너지고 나라도 망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이방 강대국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지키는 신이 강대국의 신들보다 약했기 때문인가? 또는 이스라엘의 신이 자기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기 때문인가? 이런 질문에는 […]

2020.4.24 묵상: 보고 듣고 생각하고 전하라

by 이 병철

(에스겔 40-42장, 보고 듣고 생각하고 전하라) 에스겔의 선지서에는 두 번의 성전 환상이 기록되어 있다. 8장에 나오는 첫 번째 환상은 사로잡힌 지 여섯 째 해에 에스겔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예루살렘에 가서 본 성전이었다. 예루살렘이 정복되기 전 성전의 모습은 한 마디로 “가증한 일”로 가득했다. 정말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았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기록과 같이 […]

2020.4.23 묵상: 하나님의 거룩함과 나의 부끄러움

by 이 병철

(에스겔 39:1-29, 하나님의 거룩함과 나의 부끄러움) 하나님께서 흩어져 멸망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시 모아 하나가 되게 하시고 고국에서 평안히 거주하게 하신다. 그러나 북방의 마곡이 수많은 나라의 연합군을 이끌고 이스라엘에 침략하여 노략과 겁탈을 하려 한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침략자로 나섰지만 결과는 “다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망하기 위해 […]

2020.4.22 묵상: 평안히 거주하는 이스라엘을 치려는 마곡 군대

by 이 병철

(에스겔 38:1-23, 평안히 거주하는 이스라엘을 치려는 마곡 군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한 민족이요 한 신앙공동체였던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 원수가 되고 결국은 둘 다 신앙적으로 무너지고 이방에 동화되어 망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내 손에 하나가 되리라”는 약속을 주셨다. 당시의 역사에서 이미 멸망한 북이스라엘과 이제 망하고 포로로 잡혀간 남유다 모두 아무런 희망이 없고 연합은커녕 존재 자체도 […]

2020.4.21 묵상: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by 이 병철

(에스겔 37:15-28,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인간의 역사는 큰 체에 걸러지는 과정처럼 보인다. 체는 불순물을 걸러내고 원하는, 필요한 것들을 추려내는 도구다. 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그것을 통과하여 아래에 쌓이는 고운 가루든, 체의 그물에 끝까지 남는 것으로 하든 체질은 부적합한 것의 배제를 통해 적합한 것을 남게 하는 긴 과정이다. 창조 후에 늘어나는 인류 가운데 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