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June 2019

110 of 31 items

2019.6.27 묵상: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by 이 병철

(시편 123:1-4,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 하나님을 예배하러 가면서 기쁨과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부를 수도 있고, 속죄제물을 짊어지고 회개와 부끄러움과 죄에 대한 원통함이 절절한 애가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억울한 고통을 당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한 기도로 노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문은 바로 후자에 해당되는 상황이다. […]

2019.6.26 묵상: 선한 일에 온전하게 하사

by 이 병철

(히브리서 13:18-25, 선한 일에 온전하게 하사)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만병통치약’과 같은 믿음을 소개하지 않았다. 무슨 죄를 아무리 지어도 회개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사죄된다는 식으로 성도의 특권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믿음을 인내와 함께 강조했다. 믿음은 한 번 회심하기만 하면 만사형통이 보장되는 특약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단번에 흠 없는 자신을 드림으로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을 이루시지만 그것은 예수를 끝내 […]

2019.6.25 묵상: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by 이 병철

(히브리서 13:1-17,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예수께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것은 그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같은 말로, 예수께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이기 때문에 그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이 세상에는 언제나 동일한 것이 없다. 그 가변성은 시간을 견뎌내지 못하며, 특히 인간은 자신의 내적 요동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변하고 […]

2019.6.24 묵상: 하늘의 예루살렘

by 이 병철

(히브리서 12:14-29, 하늘의 예루살렘) 믿음의 경주는 이 세상에서 조금 더 잘 살기 위한 한 가지 비결이 아니다. 믿음의 경주는 세상에서 사람의 일생 동안 계속되는 아주 긴 경기이지만 그 끝은 하늘이다. 또한 믿음의 경주는 1등부터 100등, 또는 10000등까지 상대적으로 구분하는 과정이 아니라 그 끝인 하늘에 들어가는 자와 들어가지 못하는 자, 둘로 나뉜다. 그것은 조금 더 나은, […]

2019.6.23 묵상: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by 이 병철

(히브리서 12:1-13,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앞 장에서 본 선진들의 믿음은 곧 “경주”와 같았다. 경주는 달려가야 할 목표 지점이 있고, 그리고 그것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 즉 관중들 앞에서 벌어지는 시합이다. 세상 경주에서의 목표란 반드시 등수와 관련되지만 믿음의 경주에는 등위의 우열이 없다. 목표에 도달한 여부가 중요하지 그것을 1, 2, 3 ··· 등으로 구별하여 우대하거나 폄하하지 […]

2019.6.22 묵상: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by 이 병철

(히브리서 11:32-40,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믿음의 사람들을 예시한다면 끝이 없을 것이다. 물론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세상을 살다가 그들의 길로 갔다. 그래서 세상이 이긴 것 같고 세상의 법칙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에 역류하며 그것이 결코 세상의 원래 법칙이 아님을 증명한 자들이 또한 많이 […]

2019.6.21 묵상: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by 이 병철

(히브리서 11:23-31,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본다는 뜻이다. 어제 본문에서는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의 약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그것을 “멀리서 보고 환영”했다고 했다. 오늘의 주요 인물인 모세도 그러한 믿음의 사람이다. 그는 출애굽의 지도자로서 바로에게서 직접적인 위협과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애굽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

2019.6.20 묵상: 멀리서 보고

by 이 병철

(히브리서 11:13-22, 멀리서 보고) 히브리서는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정의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확신)”란 보이지 않는 것을 미리 본다는 뜻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그렇게 설명한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을 정의할 뿐 아니라 그렇게 믿은 자들을 예시한다. 앞에서 아벨로부터 에녹, 노아, 아브라함에 이른 뒤에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

2019.6.19 묵상: 믿음은

by 이 병철

(히브리서 11:1-12,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는 흠 없는 자신을 제물로 드리신 온전한 중보자요, 부활하심으로 항상 살아계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이 예수께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는가? 예수와 같이 십자가에 달려 세상을 위해 희생되는 것? 예수께서 베푸신 바와 같이 기적과 선행을 행하는 것? 예수처럼 잘 알고 잘 가르치는 것? 아니다. 우리는 그러한 능력이 없다. 단 한 가지가 요구되는데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