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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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31 묵상: 말의 올무

by 이 병철

(마태복음 22;15-22, 말의 올무) 마지막 한 주간 예수님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역에 힘 쓰셨다. 그 중심은 천국에 대한 가르침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유다의 중심 예루살렘, 그것도 성전에서까지 군중들을 가르치는 일이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위협으로 여겨졌다. 그리하여 그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했다. “올무”란 새나 짐승을 잡기 위해 만든 올가미다. 이것은 사람에게도 적용되어 사람을 […]

2019.3.30 묵상: 특별한 잔치

by 이 병철

(마태복음 22:1-14, 특별한 잔치) 예수님은 이야기꾼이시다. 예수님은 특히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천국 이야기를 진짜 이야기로, 즉 비유로 가르쳐주셨다. 이번에는 천국을 임금이 베푼 아들의 결혼식으로 비유하셨다. 이 혼인식은 백성들이 왕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라 왕이 백성들을 위해 준비한 잔치다. 왕이 아주 푸짐한 잔치를 차렸다. 그리고 사람들을 초대했다. 이것은 분명 특별한 잔치다. 왕자의 결혼식은 평범한 […]

2019.3.29 묵상: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

by 이 병철

(마태복음 21:33-46,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 예수님은 다시 비유로 말씀하셨다. 집 주인이 자신의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여행을 떠난 후에 추수 때에 종들을 보내자 농부들이 그들을 폭력적으로 박대하고 심지어는 주인의 아들을 보냈는데도 죽이기까지 했다. 예수님은 비유에 이어 질문을 하셨다. 바로 이 이야기의 결말에 관한 것이었다.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러자 사람들은 […]

2019.3.28 묵상: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by 이 병철

(마태복음 21:23-32,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예수께서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몰아내시고는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가르침은 들음을 전제하므로 예수의 말을 듣는 이들이 성전 안에 있었던 것이다. 어제 본문에서와 같이 예수께 나아오는 “맹인과 저는 자들”, 그리고 예수를 찬미하는 “아기와 젖먹이들” 곧 “어린이들”이 있었다. 그들과 함께 예수님은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회복하고 계신 것이다. 예수의 말씀에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장본인은 성전 안의 […]

2019.3.27 묵상: 성전의 큰 자, 작은 자

by 이 병철

(마태복음 21:12-22, 성전의 큰 자, 작은 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이번이 생애 마지막의 일이다. 예수님은 며칠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계시다. 군중들이 왕을 맞듯 환호했지만 결국 십자가에서 처형당하는 일이 벌어질 것을 다 아신다. 이 비장하고 처연하고 심각하고 외로운 한 주간의 일정 중에 예수님은 성전을 방문하셨다. 사실 이 며칠 동안에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공통적으로 기록되는 […]

2019.3.26 묵상: 주가 쓰시겠다

by 이 병철

(마태복음 21:1-11, 주가 쓰시겠다) 성경에서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장면 중 하나가 오늘 본문이다. 예수님은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벌써부터 심각하게 인식하고 계셨고 제자들에게도 귀띔을 하시지만 거의 쇠귀에 경 읽기 꼴이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특별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바로 성경의 예언을 이루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갑작스런 착상에 의한 관심 집중 용 행사들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

2019.3.25 묵상: 무엇을 원하느냐

by 이 병철

(마태복음 20:17-34, 무엇을 원하느냐)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처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알리셨다. 제자들은 아직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러 오실 메시아는 초인적 영웅일 것이다. 그러한 그에게 능욕과 십자가와 죽음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알게 될 진리를 점점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한다. 그때에 예수께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나타난다. 하나는 […]

2019.3.24 묵상: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by 이 병철

(마태복음 20:1-16,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예수께서 다시 한번 천국의 진리를 비유로 가르쳐주신다. 포도원 주인이 장터에서 일이 없는 자들을 모아 자신의 포도원에 품꾼으로 채용하여 품삯을 주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는 상식적인 관행과는 크게 다른 일들이 일어난다. 무엇보다 품꾼들이 포도원에서 일을 한 시간이 각기 다른데도 모두 같은 품삯을 받는 점이다.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에, 제3시에, 제6시에, 제9시에, 제11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