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2019

110 of 416 items

2019.12.31 묵상: 찬양할지어다

by 이 병철

(시편 150:1-6, 찬양할지어다) 성경 전체에서 성도가 ―사실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께 대하는 자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찬양”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찬양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이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존재 목적을 하나님의 기뻐하심으로 고백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는 것을 다 포함한다. 인간과 만물의 존재 기원인 창세기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좋다’, ‘참 좋다’고 하신 데서 그것은 이미 나타났고, 그리고 성경의 […]

2019.12.30 묵상: 새 노래, 즐거운 찬양

by 이 병철

(시편 149:1-9, 새 노래, 즐거운 찬양)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편의 거의 맨 끝에 있는 이 시에서 “새 노래”가 언급되는 것은 앞의 시들에서 말했던 “노래”들을 부인하거나 그와 다른 노래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시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는 모두 동일하며 그것은 “새 노래”다. 매일성경의 설명에서는 ‘역사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기의 시작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라고 하였는데, 넓은 의미로는 […]

2019.12.29 묵상: 우주적 찬양 공동체

by 이 병철

(시편 148:1-14, 우주적 찬양 공동체) 요한계시록에서 최종적으로 확실히 보여주는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새 에덴’은 창세기의 창조 사건의 완전한 회복이다. 성탄절 이후 엿새 동안 묵상하는 시편의 마지막 여섯 시들은 모두 요한계시록의 연장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답고 참된 창조세계가 인간의 타락으로 좌초된 듯 보였지만 결국은 완전하게 구속되고 회복된다. 그 회복의 완전함이란 우선 범위에서 그러하다. […]

2019.12.28 묵상: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한 것

by 이 병철

(시편 147:1-20,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한 것)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송하는 일은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하”다! 이 시는 이렇게 시작한다. 인간이 최고로 가치 있는 것으로 꼽는 진선미가 여기에 다 들어있다. 인간은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가치의 진수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문제는 무엇이 과연 그러한지를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善)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美) 마땅하도다(眞)” 이 시편의 선언이 그 […]

2019.12.27 묵상: 나의 하나님은 누구의 하나님?

by 이 병철

(시편 146:1-10, 나의 하나님은 누구의 하나님?) 짧은 시 한 편에서 마치 두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 같다. 앞에서는 “나의” 하나님, 뒤에서는 ‘많은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두 단락이 결코 다른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즉 “나의” 하나님은 ‘많은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만일 “나”와 ‘많은 사람’ 사이에 서로 공통적인 뜻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이 시의 고백은 모순된다. 앞 단락에서는 온통 “나”에 […]

2019.12.26 묵상: 모든 육체의 찬양

by 이 병철

(시편 145:1-21, 모든 육체의 찬양) 참으로 놀랍다. 시편의 말씀이 어제까지 묵상한 요한계시록의 연속으로 보이다니. 오늘 본문, 시편에 나오는 다윗의 마지막 시라고 하는 이 시는 요한계시록 23장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하나님은 왕이시며 성도들은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한다. 다윗이 “날마다”라고 한 것은 글자 그대로 살아 있는 동안, 즉 죽는 날까지 매일 매일을 말하겠지만, 그는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

2019.12.25 묵상: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by 이 병철

(요한계시록 22:6-21,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말씀에서 “때”와 관련된 단어가 집중된 듯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속히”이며 이 단어는 ‘된다’와 ‘온다’로 이어진다. “속히 되어질 일”, “속히 오리라”. 그리고 “때가 가까우니라”도 직접적으로 시간에 대한 설명이며,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마침” 역시 “때”와 관련된다. 주께서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은 ‘때가 거의 다 되었다’는 것이요, 이것은 […]

2019.12.24 묵상: 그 빛

by 이 병철

(요한계시록 21:22-22:5, 그 빛) 어제 말씀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사도 요한은 보았고, 그것을 세세히 기록했다. 그는 “새 예루살렘”의 기초석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열두 개의 다른 보석 이름을 낱낱이 전했다. 하나님께서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셨고 요한은 정확히 기록했다. 참으로 대단하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뜻이 참으로 감사하고 그것을 전하려는 요한의 순종의 의지가 얼마나 모범적인가. 그리고 […]

2019.12.23 묵상: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의 열두 보석

by 이 병철

(요한계시록 21:9-21,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의 열두 보석) 사탄의 최종 심판 후에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하늘도 땅도 처음 것에서 새 것으로 변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았다. 천사는 그것을 “어린 양의 아내”, 곧 “신부”라고 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고 “지극히 귀한 보석”으로 빛나고 아름다웠다. 그 모양과 구조는 […]

2019.12.22 묵상: 임마누엘

by 이 병철

(요한계시록 21:1-8, 임마누엘) 하늘에서 패하여 땅에서 강력한 권세로 군림하며 하나님과 그 나라를 대적했던 사탄이 무저갱에 오래 갇혔다가 마지막에 “잠깐” 놓이지만 “불과 유황 못에 던져”져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 것으로 최후를 맞는다. 마귀에게 사실 최후란 없다. 그는 “세세토록” 괴로움을 당하는 형벌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권세를 행사할 수 없으니 이제는 사탄의 끝이요 최후다. 그것은 사탄의 권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