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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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묵상: 악의 과시

by 이 병철

(예레미야 44:15-30, 악의 과시) 애굽 행을 고집하는 유다의 남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에서 갈 때까지 가고 있다. 요하난이 처음에 예레미야에게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 듣기를 부탁하였고,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임하자 그와 함께 한 자들이 그것을 정면으로 거부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하고 예레미야가 거짓으로 지어낸 이야기라고 반박한다. 다시금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유다 백성의 죄악을 […]

2018.11.19 묵상: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by 이 병철

(예레미야 44:1-14,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무척 어리석은 일이다. 한 번의 실수는 늘 일어나고, 한두 번의 실수도 자주 벌어지지만 만일 그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큰 문제다. 그것은 뭔가를 전혀 배울 생각이 없는 것이며, 잘못된 것을 고칠 의지가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거의 그러하다. 출애굽 직후에 광야에서 그러하였고, 이스라엘이 건국된 뒤에도 그것은 연속되었다. […]

2018.11.18 묵상: 불순종의 논리

by 이 병철

(예레미야 43:1-13, 불순종의 논리) 요하난 일행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달라고 ―즉 기도해달라고― 예레미야에게 요청했고, 선지자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그때는 요하난이 애굽 행을 결정하고 이미 발걸음을 뗀 이후였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애굽으로 가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의 심판을 받고 죽을 것이며 유다에 남아 있으면 하나님께서 […]

2018.11.17 묵상: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by 이 병철

(예레미야 42:15-22,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유다의 남은 자 가운데 요하난 일행은 자못 하나님께 진지하게 나아간 것처럼 보인다.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물은 기도 부탁만이 아니었다. 그에 전적으로 순종할 것까지 다짐하였다.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이들은 참으로 올바른 답을 […]

2018.11.16 묵상: 기도 부탁과 기도 응답

by 이 병철

(예레미야 42:1-14, 기도 부탁과 기도 응답) 본문은 그 전후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성경에서 아주 아름다운 장면에 속할 것이다. 백성들이 선지자에게 나아와 하나님께 기도하여주기를 부탁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함이요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면 그대로 행하겠다는 순종의 다짐이었다. 그리고 선지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듣는다. 하나님의 대답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명확한 말씀이었다. 어떤 다른 해석이 가능하거나 이해하기 […]

2018.11.15 묵상: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

by 이 병철

(예레미야 41:1-18,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 이스마엘은 왕의 종친의 손자, 즉 다윗 왕조의 마지막 혈통에 속한 사람이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그가 볼 때 유다의 멸망은 통탄할 일이며,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끌려가고 그를 대신하여 그다랴가 총독으로 임명된 것은 부당하다 할 것이다. 정치적으로 그다랴는 적국의 앞잡이 노릇을 한 셈이다. 유다를 통치할 적임자는 정통의 왕통을 이을 자이며, 그는 바벨론에 최대의 […]

2018.11.14 묵상: 말씀대로 이루어진 뒤

by 이 병철

(예레미야 40:1-16, 말씀대로 이루어진 뒤) 예루살렘이 함락되었고 왕이 끌려가 극한의 수모를 당했으며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다.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대로 이루어졌다. 심지어는 이 사실을 바벨론의 사령과 느부사라단도 알았다. 그는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겠지만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시인했다. 그는 조사를 통해 예레미야의 사역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정치적으로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아주 유용한 […]

2018.11.13 묵상: 시드기야의 눈

by 이 병철

(예레미야 39:1-18, 시드기야의 눈) 아마도 시드기야의 ‘눈’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불행한 눈이었을 것 같다. 그의 눈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것을 보았다. 시드기야가 있던 자리에 이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이 앉게 된 것을 그는 보았다. 다행히 그들을 보았기 때문에 그는 샛문을 빠져나가 도망갈 수 있었다. 그의 눈은 모든 것을 예의 주시하며 아라바를 향해 몸을 잽싸게 움직였다. 그러나 여리고 […]

2018.11.12 묵상: 시드기야의 두려움

by 이 병철

(예레미야 38:14-28, 시드기야의 두려움) 시드기야 왕은 몹시 불안하다. 그는 둘 사이에 있다.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고관들과 예레미야 사이에 있다. 고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 도전하는 자들이며 예레미야는 하나님 말씀을 거듭 부르짖고 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죽일 것인지 살릴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수가 틀리면 죽일 수도 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 말씀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만 그것을 전적으로 순종할 마음은 […]

2018.11.11 묵상: 누가 생사를 주관하는가?

by 이 병철

(예레미야 38:1-13, 누가 생사를 주관하는가?) 예레미야가 외친 말씀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원하는 말이 아니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의 손에 넘기실 것이며 그리하여 여기 남으면 죽고 항복해야 산다는 것이었다. 예레미야는 분명 죽음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 아니라 생명에 대해서도 말했다. ‘죽음과 생명의 갈림길이 앞에 있다. 선택하라’였다. 이 말에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