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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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31 묵상: 끌려간 자, 죽임당한 자, 남은 자, 도주한 자

by 이 병철

(열왕기하 25:8-30, 끌려간 자, 죽임당한 자, 남은 자, 도주한 자) 남유다의 멸망은 북이스라엘의 경우와 매우 흡사한 과정을 따랐다. 백성들이 사로잡혀 포로로 끌려가고, 남은 자들 가운데 지도적인 위치에 있던 자들은 죽임을 당했으며, 비천한 자들만 농부로 남게 되었다.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지도층에 속하지만 살아 남았던 것으로 보아 몰래 숨어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임시로 […]

2018.8.30 묵상: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자가 없는 나라

by 이 병철

(열왕기하 24:8-25:7,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자가 없는 나라) 남유다 왕국의 종말은 비극적이기만 하다. 여호야긴은 여호아하스 왕과 같이 3개월 재위 기간 동안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가 바벨론의 침입을 받아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빼앗기고 왕족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다. 유다에 남은 자는 “비천한 자”들뿐이었다. 북이스라엘이 망하는 것과 똑같은 수순이다. 이것은 남유다가 다 목격한 사건이므로 […]

2018.8.29 묵상: 요시야의 두 아들 모두

by 이 병철

(열왕기하 23:31-24:7, 요시야의 두 아들 모두) 요시야는 남유다 왕국의 최대 영적 개혁을 이루었다. 그것은 어떤 개혁 시도보다 전체적이었고, 무엇보다 말씀, 곧 언약 중심적이었다. 그는 어린 나이(8세)에 즉위하여 31년을 통치하고 숨을 거뒀다. 개혁자의 아들은 역시 개혁의 길을 이어갔을까?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이 되었다. 그는 3개월, 즉 남유다의 역사에서는 최단 기간만 재위하였는데, 그 짧은 기간의 평가는 […]

2018.8.28 묵상: 말씀을 이루려 함

by 이 병철

(열왕기하 23:21-30, 말씀을 이루려 함) 요시야 왕의 영적 개혁은 유월절을 지키는 것에서 절정에 이른다. 그것은 사사 시대부터 왕국 시대를 망라하여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던 사건이었다. 규모가 최대라거나, 가장 화려하게 치른 행사였거나 하는 점에서 그러한 것이 아니었다. 요시야 18년의 유월절은 비로소 성경 말씀에 따라 제대로 지켰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요시야 개혁의 핵심은 이것이었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

2018.8.27 묵상: 다 그 언약을 따르니라

by 이 병철

(열왕기하 23:1-20, 묵상: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요시야 왕의 개혁은 히스기야 왕과는 또 달랐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기복이 심하지 않았고, 또한 유다 백성들과 함께 한 공동체적 개혁이었다. 요시야 자신이 상황에 따라 요동하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 그의 개혁이 말씀의 재발견, 즉 말씀을 읽고 그것을 지키는 운동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시야는 말씀에 근거한 개혁을 백성들과 같이 행했다. […]

2018.8.26 묵상: 요시야 왕의 영적 개혁

by 이 병철

(열왕기하 22;1-20, 요시야 왕의 영적 개혁) 요시야 왕은 어린 나이(8세)에 즉위하였음에도 유다의 역사에서 보기 드문 영적 개혁자였다. 그는 다윗 이후의 왕들 가운데 히스기야와 더불어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였다고 평가를 받은 단 두 사람에 속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고, 다른 왕에게서는 볼 수 없는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던 왕이다. 그의 개혁은 성전의 수리로부터 시작되었다. 그것은 단지 […]

2018.8.25 묵상: 다른 민족보다 더 심한 죄

by 이 병철

(열왕기하 21:1-26, 다른 민족보다 더 심한 죄) 부모와 자녀의 사이에 벌어지는 일은 결코 자동적이지 않다. 부모가 잘 하면 자녀가 잘 되고, 부모가 잘못 하면 자녀가 잘못 된다고 말할 수 없다. 물론 분명히 두 가지 원칙이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특히 신앙적으로 그렇다. 또한 자녀는 부모의 어떤 상황에 관계없이 자신이 잘 해야 한다. […]

2018.8.24 묵상: 오르락내리락

by 이 병철

(열왕기하 20:12-21, 오르락내리락) 히스기야는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유일한 왕이다. 그것은 그가 만사형통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에게는 많은 위기가 있었다. 무엇보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순간에 앗수르의 침공 앞에 풍전등화와 같은 남유다의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절대절명의 국난을 그는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즉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감당해냈다. 세계를 정복하던 앗수르가 졸지에 하나님의 진노로 패망하고 […]

2018.8.23 묵상: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by 이 병철

(열왕기하 20:1-11,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히스기야 왕이 엄청난 위기를 극복했다. 그의 재위 6년에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패망했고, 똑같은 종말이 남유다에도 곧 일어날 뻔했다. 재위 14년째에, 즉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지 8년 뒤에 앗수르가 남유다를 침공하여 정복당할 위기에 이르렀다. 앗수르는 남방의 강대국 애굽까지 다 차지할 기세를 과시하며 조그만 나라 유다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양 […]

2018.8.22 묵상: 네가 내게, 내가 네게

by 이 병철

(열왕기하 19:20-37, 네가 내게, 내가 네게) 히스기야의 기도는 즉시 응답되었다. 기도한 자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게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대부분의 응답에 대한 간증이다. 이와 달리 히스기야는 기도한 뒤에 그의 생각에 떠오른 것을 응답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가 그의 기도에 대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히스기야 자신의 주관적인 느낌이 아닌 분명히 하나님의 응답이다.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