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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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31 묵상: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by 이 병철

(열왕기하 7:3-20,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성문 어귀의 나병환자 네 사람. 이들의 이야기는 복음 전도에 직접적인 유비가 되며 따라야 할 귀감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배제된 사람들이다. 율법적으로 성읍에 들어갈 수 없다.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것이다. 성문 어귀에 계속 머무르면 굶어 죽는다. 이래도 저래도 죽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들이 생각해낸 제3의 길은 아람 […]

2018.7.30 묵상: 회개와 핑계

by 이 병철

(열왕기하 6:24-7:2, 회개와 핑계) 아람에 의한 또 다른 침공이 있었다. 이번에는 그 파괴력이 아주 커서 이스라엘이 큰 고초를 당했다. 오랫동안 수도 사마리아가 포위되어 식량이 바닥 날 정도였다. 먹을 것으로 쓰기 위해 비둘기 똥이 고액으로 거래되었고 심지어는 자기 아들을 삶아 먹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스라엘 왕은 이러한 상황을 보고 “자기 옷을 찢”고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다. 회개의 […]

2018.7.29 묵상: 열린 눈, 어두운 눈

by 이 병철

(열왕기하 6:15-23, 열린 눈, 어두운 눈) 아람 왕이 침실에서 하는 말이라도 엘리사에게 다 새어나간다면 엘리사를 체포하여 제거하면 될 거라는 생각은 일견 일리가 있다. 엘리사가 없으면 아람 진영의 작전은 누출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앞뒤가 맞지 않는 결론이요 대처다. 아람 왕의 어떤 생각도 다 알려진다면 엘리사를 체포하려는 계획도 이미 드러난 것이나 마찬가지요 아람 왕보다 먼저 […]

2018.7.28 묵상: 이상한 대처

by 이 병철

(열왕기하 6:1-14, 이상한 대처) 본문의 두 단락에서 엘리사는 마치 무소부재하신, 즉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반영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전하는) 자요, 곧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다. 주로 말씀으로 그렇게 하지만 그의 성품과 능력도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보여준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하나님이 아니며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으나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시는 한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품과 권능이 […]

2018.7.27 묵상: 두 맹세(2)

by 이 병철

“맹세”라는 단어는 쓰지 않겠지만 오늘날도 이와 같은 일은 얼마든지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자기를 합리화하는 일 말이다. 많은 사역자들이 자기 욕심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미화시키고 포장하고 둔갑시킨다. 그리하여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나 뜻이 아니라 자기 일이요, 자기 목적이요, 결국 자기가 높아진다. 그것의 인정과 후원을 위해 그렇게 많이 하나님의 이름을 판다! 하나님의 뜻은 오로지 순종으로 지키고 […]

2018.7.27 묵상: 두 맹세(1)

by 이 병철

분량 문제로 두 글로 나누어 싣습니다.(열왕기하 5:15-27, 두 맹세) 나아만의 치료는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다. 이것은 성경 전체에서 볼 수 있는 전도의 아름다운 모범이다. 전도자(나아만 부인의 몸종 히브리 소녀)와 구도자(나아만)와 조력자들(종들)이 각각 제 역할을 하였고 사역자(엘리사)도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냄으로써 이방인이 하나님을 믿고 치유받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놀라운 결단에 이르게 했다. 특히 사역자는 이 일을 자신의 […]

2018.7.26 묵상: 전도, 종들의 말

by 이 병철

(열왕기하 5:1-14, 전도, 종들의 말) 나아만의 이야기는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다. 나아만도 결국 하나님께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의 종들의 아주 지혜로운 조언에 의해서였다. 누구보다 이스라엘에서 아람에 사로잡혀간 한 여종의 역할이 가장 컸다. 그는 “어린 소녀”로 끌려가 나아만 부인의 몸종으로 있었다. 그가 아람에 끌려간 것이 “어린 소녀”일 때였는데 그는 하나님을 잘 알고 믿는 자였다. […]

2018.7.25 묵상: 선지자의 제자들을 돌봄

by 이 병철

(열왕기하 4:38-44, 선지자의 제자들을 돌봄) “선지자의 제자”라는 단어는 엘리사와 관련해서만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사무엘의 시대나 엘리야의 사역에서 등장하는 ‘선지자 무리’도 같은 뜻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선지자들 중심으로 인도되던 선지자들 공동체를 가리킬 것이다. 이들은 생업의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고 레위인 같이 공급이 보장된 사람들도 아닐 것이다. 아마도 경제적으로 결코 넉넉하지 않은 […]

2018.7.24 묵상: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by 이 병철

(열왕기하 4:18-37,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아이구 “내 머리야 내 머리야” 이 탄식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가장 짧은 문장 중에 하나다. 인간은 어느 때고 아플 수 있다! 아무리 고상한 인격자라도, 최고의 지식을 가진 자라도, 또는 어마어마한 부자라도, 그리고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아이와 소년이라도 몸에 이상이 생기도 아플 수 있다. 몸속에 어떤 균이 들어왔는지, 세포와 […]

2018.7.23 묵상: 세심한 배려

by 이 병철

(열왕기하 4:1-17, 세심한 배려) 엘리야는 구약 시대 선지자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러기에 나중에 ‘변화산’에서 예수께 모세와 함께 나타났던 구약의 두 인물 가운데 하나였다. 엘리사는 그의 제자요,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때 “갑절”의 성령의 역사를 받았다. 실로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보다 더 많은 이적을 행한다. 오늘 본문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낮은 자들이다. 한 사람은 선지자 생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