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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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30 묵상: 모세의 장사와 애곡

by 이 병철

(신명기 34:1-12, 모세의 장사와 애곡) 모세가 마지막 한 일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축복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 그는 한 가지 일을 더 했다. 사실은 그것이 그의 마지막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느보산에 올랐다. 해발 7~800미터(북한산 정도, 그러나 사해의 해수면으로부터는 약 1200미터)의 꽤 높은 산이다. 120세의 나이였지만 그는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 그 […]

2018.6.29 묵상: 밖에 있으나 안에 있으나

by 이 병철

(신명기 33:18-29, 밖에 있으나 안에 있으나) 모세의 축복은 단지 듣기 좋을 입발림이 아니다. 죽어서도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결국은 자기 관리의 전략으로서 마지막 선심을 쓰는 것이 아니다. 모세는 지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며 그들 각 지파에게 어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며, 개성이 무엇인지, 무슨 소망을 품어야 할지를 잘 관찰했다. 마지막 축복은 갑자기 받은 계시라기보다는 […]

2018.6.28 묵상: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by 이 병철

(신명기 33:1-17,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일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한 것이다. 그는 실로 “하나님의 사람”이었고,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다. 처음에는 잘 했어도 마지막에 잘못되기가 얼마나 쉬운가. 처음에는 좋은 말이 오고 가고 좋은 관계로 아름다웠다가 점차 변하더니 이내 적이 되고 추해지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참으로 죽기까지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다가 이웃을 끝까지 […]

2018.6.27 묵상: 이것이 너희의 생명이니

by 이 병철

(신명기 32:34-52, 이것이 너희의 생명이니) 하나님께서 거듭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성가신가? 축복으로 시작하다가는 이내 저주로 마치는 같은 말씀의 반복인가? 아마 모세 오경, 아니 성경 전체의 말씀 가운데 같은 내용의 중복을 다 제하면 분량이 훨씬 줄어들지도 모른다. 신명기 자체가 전에 하신 말씀을 “다시” 들려주시는 것 아닌가. 그리고는 그것을 다시 “노래”로 만들어 또 반복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

2018.6.26 묵상: 윤택함의 복과 저주

by 이 병철

(신명기 32:15-33, 윤택함의 복과 저주) 윤택함은 분명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복이다. 어제 본문의 끝 구절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

2018.6.25 묵상: 함께 부르는 노래

by 이 병철

(신명기 31:30-32:14, 함께 부르는 노래) 이제 백성들이 입으로 부를 노래가 이스라엘 총회 앞에 읽혀 들려진다. 이것이 노래이므로 가사와 곡조로 구성된다는 뜻이요, 가사란 시로 되어 있을 것이다. 사실 노래에서 더 중요한 것은 곡조보다는 가사일 것이다. 만일 곡조가 정말 중요하다면 하나님은 그것까지 오늘날 우리에게 전수되게 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모세가 들려준 노래의 가사(시)다. 우리가 […]

2018.6.24 묵상: 증인과 증거들

by 이 병철

(신명기 31:14-29, 증인과 증거들) 모세의 “죽을 기한이 가까웠”고, 그는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모든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남겼다. 신명기, 즉 ‘다시’ 하신 말씀은 하나님과 모세의 개인적인 묵상 교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의 공동체적 “언약”이며, 사실은 더 나아가서 그 자리에 아직 있지 않은 이후의 모든 성도와 맺으시는 언약이다. 그러므로 그 언약은 “책에 써서” 우리에게까지 […]

2018.6.23 묵상: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by 이 병철

(신명기 31:1-13,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신명기의 말씀을 전한 이는 모세, 그가 40년 전에 선포한 언약을 이제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다시금 들려준다. 그런데 그의 나이가 120세, 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나님께 들었고,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는 실로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한 자다. 그리고 이제 백성들을 […]

2018.6.22 묵상: 돌아옴, 돌아오게 하심

by 이 병철

(신명기 30:1-20, 돌아옴, 돌아오게 하심) 40년의 광야 생활을 지나고 가나안에 들어가는 순간에 하나님은 들떠 있지 않으시다. 오히려 더욱 차분하고 더욱 냉철하며 더욱 현실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훈계하신다. 드디어 가나안에 들어가려는데 하나님은 축복만이 아니라 저주에 대해서 더 길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보다 불순종하기를 더 쉽게 하며 더 좋아한다. 아, 내가 […]

2018.6.21 묵상: 언약 체결의 대상

by 이 병철

(신명기 29:14-29, 언약 체결의 대상) 신명기에서 ‘다시’ 선포되는 모든 율법, 특히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선포되고 아멘으로 화답되는 모든 축복과 저주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누구와 맺으시는 언약인가? 이에 대해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다.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즉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