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8 묵상: 자중지란
(사도행전 22:30-23:11, 자중지란) 이제야 비로소 정식 재판이 소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천부장이 공회를 소집한 것이다. 만일 대제사장이 공회를 열어 바울이 그 자리에 나아갔다면 그것은 공정한 대화나 재판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천부장이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인 공회와 그들이 기소하고자 하는 바울, 즉 양자를 다 로마의 공권력 앞에 부른 것이니 일단 법적 형식에서 문제가 없다. 여기서 바울은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