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1-9, 오직 유일한 하나님을 사랑하라, 어떻게?)

십계명을 비롯한 모든 율법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선포된다.
이스라엘은 그 말씀을 “듣고 행하겠”다고 거듭 고백했고 모세를 통해서도 재언급되었다.

듣고 행함은 형식적인 절차의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유일한 하나님의 인격적인 형상을 가진 인간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온다.
바로 “사랑”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것이 곧 말씀을 “듣고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런데 사랑을 어떻게 할까?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
사랑이란 그냥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다하여” 하는 것이 사랑이다.
부분적인 사랑이라면 “다하”는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나를 위한 행위일 뿐이다.
사랑은 상대방을 위한 전적인 사랑이다.

왜 그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유일하지 않다면, 즉 여럿이거나, 그 반대로 아예 없다면
우리 마음은 나뉘거나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
“다하여” 하신 사랑이기 때문이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유일하게 사랑하셨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하여 사랑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전적으로 사랑하셨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시고 그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것을 보라.
이것이 하나님이 하신 유일한, 전적인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마음이 나뉘지 않는 사랑, 즉 꽉 찬 사랑.
하나님께서 받으실 사랑은 이것이다.
내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것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잡다하게 설정한 그러한 사랑의 대상들과 공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다!
어떤 것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나뉘어 우리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
오늘 하루는 하나님 것이며 하나님의 날이다.
그 하루의 시간이 다른 것으로 나뉠 수 없다.
명심하자.
“들으라” 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