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11-28,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아닥사스다의 조서는 참으로 놀랍다.
바사(페르시아) 왕이 에스라를 비롯한 지도자들을 유다로 귀환하게 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의 성전을 위해 드릴 예물을 챙겨주고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명령한다.
그의 조서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왕들보다 더 신앙적이며
하나님의 선지자가 명하는 하나님 말씀과 같다.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이것이 선지자의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 가르치라”
이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누구의 말이겠는가!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패역함을 참고 참으시다가 멸망을 통해 벌을 주시며
결국에는 이방에서 포로로 지내는 중에 깨닫고 돌이켜 새로 출발하도록 기회를 주셨다.
그 기간은 50년, 70년, 80년이나 걸리는 오랜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뜻에 따라 운행된 시간이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70년 동안의 포로를 예고하셨고
이제 그 시간이 되니 하나님께서 이방 왕들의 마음을 움직이신다.
고레스 왕으로 하여금 1차 포로 귀환을 허락하게 하시고,
다리오 왕을 통하여 성전 건축의 방해를 종식시키게 하셨으며,
아닥사스다 왕을 통해서는 유다가 다시 말씀으로 재건되도록
학자 겸 제사장을 보내게 하신다.
해방과 성전 건축과 말씀의 사역,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순서대로 하신 일이다.

이제 유다의 회복은 말씀의 회복으로 완성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것을 1차 포로 귀환으로 먼저 유다에 간 자들보다 30년이나 더 바사에 머물렀던 자를 통해 이루신다.
마치 애굽에서 이미 40년 전에 떠났던 미디안 광야의 모세를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지도자로 삼으신 것과 비슷하다.
하나님의 손이 에스라 위에 임하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심으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에스라을 부르심으로 유다에 먼저 귀환했지만
아직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있는 백성들을 회복시키신다.
하나님의 손이 그의 위에 계시므로 그가 힘을 얻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그러므로 이것은 또한 나의 기도 제목이다.
하나님의 손이 내 위에 계시기를!!
내가 하나님의 손 아래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