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0:33-46, 나 때문에 싸우시는 하나님)

바벨론의 심판은 그들의 범죄로 인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대항하여 싸웠으며 하나님을 향하여 교만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지은 범죄는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에 대한 학대로 나타났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넘어섰으며,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안하무인이 되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당신의 백성이 회복되도록
바벨론에 의한 심판을 통해 그들을 정화시키려 하신다.
심판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은 그들을 거듭나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에 아랑곳없이
바벨론은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대적했다.
그들은 하나님과 싸우는 자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누가 싸우는가?
하나님이 그들과 싸우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싸움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싸움을 당한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이 바벨론에게 사로잡히고 학대받는 것을 좌시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물리치러 하나님이 전쟁하신다.
이스라엘 때문에, 유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것이다.
“때문에”란 이유요 근거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께서 전쟁하시는 이유요 근거다.
그것은 ‘위하여’라는 뜻을 내포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싸우신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의 싸움의 이유요 근거다.
또한 하나님의 싸움의 목표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온 성도들을 위해서 싸우신다.
그들을 구출하는 것이 하나님의 중대한 목표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싸움을 승리하신다.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 자가 어디 있겠는가.
아직도 이 단순한 지식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참으로 많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이 무지를 넘어서 악독함으로 하나님과 싸우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칼이 임할 것이다.
모든 강자들, 자랑거리가 그 칼에 의해 찔리고 베어지고 약탈될 것이다.
하나님의 칼은 고관들과 학자들에게, 자랑할 것이 많은 자에게,
용사 위에, 말들과 병거 위에, 보물 위에 임한다.
그리하여 약탈했던 자들이 약탈을 당한다.
그들보다 더 강한 민족이 그들을 치러 올 것이다.
바벨론이 했던 것과 똑같이 그 민족은 이들을 잔인하여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바벨론이 행한 것 그대로 당한다.
이것이 하나님께 맞서 싸운 자의 최후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위해서 싸우시는 자가 얻을 구원이기도 하다.
바벨론의 불안이 곧 이스라엘의 평안이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싸우시며, 나 때문에 싸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