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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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31 묵상: 원수를 저주하라고 데려왔거늘

by 이 병철

(민수기 22:36-23:12, 원수를 저주하라고 데려왔거늘) 발락은 다급했고 발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그를 맞았다. 무척 기대에 부풀었을 것이다. 그러나 발락의 기대는 곧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발람이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라고 확고하게 말했고, 두 사람이 같이 제사를 드린 후 정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셨다. 그리고 그가 전한 말은 이스라엘의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다. 발락은 화가 […]

2017.7.30 묵상: 나귀가 말해도 놀라지 않는 발람

by 이 병철

(민수기 22:21-35, 나귀가 말해도 놀라지 않는 발람) 발람은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않으신다고 전하며 그 말씀대로 행했다. 그러나 다음날 밤에 하나님은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신다. 발람은 이 […]

2017.7.29 묵상: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by 이 병철

(민수기 22:1-20,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요단강 동편에 살고 있는 부족들 가운데 에돔, 암몬, 모압은 이스라엘의 먼 친척이다. 이들이 이미 거주하고 있는 땅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이 땅들은 점령할 지역이 아니라 거쳐 지나가는 곳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 땅들을 우회하도록 명령하셨고 이스라엘은 순종했다. 사실은 이들뿐 아니라 아모리와 같이 친척의 나라가 아닌 지역도 […]

2017.7.28. 묵상: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by 이 병철

이것은 7월 28일 새벽기도회에서 나눈 말씀입니다. (민수기 21:21-35,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것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함이었다. 40년 동안 시내 광야를 돌아다니며 살았지만 그곳은 하나님이 주신 목적지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끄시는 목적지는 가나안 땅이다. 그런데 가나안에는 이미 일곱 부족이 살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이스라엘이 공생하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주는 가나안 일곱 […]

2017.7.27 묵상: 계속되는 싸움

by 이 병철

(민수기 21:1-20, 계속되는 싸움) 광야 생활 40년을 마치고 드디어 가나안에 들어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이제는 통행을 위해 양해를 구하기도 하고 거절당하면 우회하고 대적하여 공격하는 자들이 있다면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광야에서 돌고 도는 때가 아니다. 지금은 가나안으로 나아가는 때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스라엘이 […]

2017.7.26 묵상: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by 이 병철

(민수기 20:14-29,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다. 40년 전에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꾼들의 불순종 사건으로 감수하게 된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을 이제 마치게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연수를 세기 전에 하나님께서 정확히 헤아리고 계셨다. 하나님은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의 진행 방향을 가나안으로 향하게 하셨다!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에돔을 통과해야 했다. 에돔은 이삭의 첫째 아들이요 야곱의 형인 에서의 […]

2017.7.25 묵상: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by 이 병철

(민수기 20:1-13,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40년 1월, 가데스.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여기서 약 40년 전에 정탐꾼들의 문제로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장소다. 그리고 그 벌로 40년의 광야 생활을 치러야 했다. 그 40년의 기한이 다 되어가는 순간이다. 이제 이 해에 40년 전에 20세 이상이었던 사람은 이때까지 남았더라도 단 둘─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죽을 것이다. 1월에 미리암이 […]

2017.7.24 묵상: 부정함의 감염, 그러나 한계

by 이 병철

(민수기 19:11-22, 부정함의 감염, 그러나 한계) 아담의 범죄 이후로 타락한 인간에게 부정함은 숙명적이다. 근본적으로 죽음이 세상에 들어왔고 모든 인간이 결국 죽게 된다. 죽음은 죄의 결과다. 가령 죽음은 주검이라는 흔적을 남긴다. 죽음은 살아있던 몸을 그냥 산화시켜 조용히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치워야 할 시신을 남긴다. 그리고 창조의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 반역한 결과로 저주스럽게 주어진 죽음이기에 […]

2017.7.23 묵상: 정결하게 하는 재, 그러나

by 이 병철

(민수기 19:1-10, 정결하게 하는 재, 그러나) 정결하게 하는 율례에 관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원래 정결하게 창조하셨지만 타락으로 인한 변질의 과정을 통해 인간은 언제나 부정함에 노출된다. 살인하고 도적질하고 간음하는 것 외에도 상중에 시신을 만지게 되고 생리적인 작용을 통해 어쩔 수 없이 부정하게 된다. 근본적으로 타락과 죄가 없었다면, 그리하여 죽음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시신을 만질 일도 없었을 (것이며 신체적인 […]

2017.7.22 묵상: 하나님이 나눠주시는 공평한 기업

by 이 병철

(민수기 18:21-32, 하나님이 나눠주시는 공평한 기업) 하나님께서 열두 지파에게는 기업으로 땅을 주시고 레위 지파에게만 땅을 주시지 않은 것은 언뜻 불공평하게 보인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도 기업을 주심으로 모든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기업을 받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셨다. 십일조는 모든 것(십분의 십)이 하나님 것임을 고백하는 상징적인 비율이다. 십분의 일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