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Octo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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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묵상: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by 이 병철

(나훔 3:1-19,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니느웨가 멸망하는 것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다. 그 도시는 “피의 성”이다.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라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다. 포악과 탈취가 가득하며 그리하여 큰 무더기의 시체가 쌓인다. 니느웨는 “마술에 능숙한” 도시이기 때문에 망한다. 마술은 묘기가 아니다. 그것은 음녀, 음행, 미혹과 관련된다. 하나님 이외의 것에 주술적으로 매달려 우상숭배를 한다. 그것은 사람들 사이에 신통하고 […]

2016.10.30 묵상: 무한한 풍부에서 공허한 황폐로

by 이 병철

(나훔 2:1-13, 무한한 풍부에서 공허한 황폐로) 나훔 선지자를 통해 니느웨(앗수르)에 임한 하나님의 경고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지금은 최강대국으로 호령하고 있고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던 앗수르는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며 격파될 것이다. 하나님은 앗수르에 “파괴하는 자”를 보내시며 “치러 올라”오는 자를 부르실 것이다. 그들은 앗수르를 약탈하고 왕궁이 소멸되며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갈 것이다. 이스라엘을 쳤던 자들이 바벨론에 의해 심판을 […]

2016.10.29 묵상: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by 이 병철

(나훔 1:9-15,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나훔의 예언은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다. 그것은 니느웨가 아무리 세계 최강의 나라여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다 응징하고 보복하실 것이라는 진노의 선언이다. 그들이 한 일은 한 마디로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한 일이다. 무엇을 꾀하다, 즉 어떤 일을 이루려고 뜻을 두거나 힘을 쓰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하여 […]

2016.10.28 묵상: 세계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이

by 이 병철

(나훔 1:1-8, 세계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이) 유다의 선지자 나훔이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경고”를 발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질투·보복·진노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행하시는 대상의 범위는 어디·누구까지인가? 하나님을 알고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국한되는가? 심지어는 이스라엘 중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을 행하시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을 그렇게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이 […]

2016.10.27 묵상: 주의 원통함을 푸소서

by 이 병철

(시편 74:12-23, 주의 원통함을 푸소서) 이 시는 이스라엘(유다)이 원수의 공격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까지 유린당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탄원하는 기도다. 이스라엘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은 전적으로 그들 자신의 죄 때문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하고 거부한 결과였다. 그들이 이방으로 끌려가는 것은 그들이 죄악으로 더럽힌 땅이 그들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원수들에 의해 […]

2016.10.26 묵상: 더럽혀진 성소

by 이 병철

(시편 74:1-11, 더럽혀진 성소) 드디어 그날이 왔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이미 경고하셨던 그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죄의 길로 가다가 원수의 땅에 포로로 끌려간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성소는 그들에 의해 파괴되고 노략되고 불태워져 엎어졌다. 주의 성소가 더렵혀졌다. 이 일을 예고한 레위기는(26:34-35) 이것이 이스라엘이 거주하는 동안 땅이 쉬지 못하였기 때문에 […]

2016.10.25 묵상: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by 이 병철

(시편 73:17-28,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시인은 악인의 형통, 아! 죽을 때도 편하게 죽은 악인의 평생의 형통을 보고 절망하고 회의하며 실족할 뻔했다. 그의 번민은 꽤 깊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하고 체념하였다. 그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 그리하여 체념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

2016.10.24 묵상: 거의 넘어질 뻔하였으나

by 이 병철

(시편 73:1-16, 거의 넘어질 뻔하였으나) 세상에서 악의 존재, 악인의 형통, 이런 문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언제나 당당한 질문이다.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왜 악인이 형통하는가? 그 질문의 귀결은 그러므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신이 존재하더라도 그는 악하든지 무능하다는 답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그들은 신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를 믿을 근거가 없다고 의기양양하다. […]

2016.10.23 묵상: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by 이 병철

(레위기 27:16-34,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한 것은 애초에 신중하게 정하고 그것을 신실하게 지켜야 한다. 갑자기 마음이 움직여 뭘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가 막상 드리려니 아깝거나, 현실적인 능력에 못 미칠 경우, 그것은 신중하지 못함의 결과다. 서원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 가운데 특별한 헌신을 약속하면서 하나님께서 드리(~겠다고 하)는 절차다. 그런데 대여를 통해 일시적으로 그 주인이 된 자가 […]

2016.10.22 묵상: 자원하는 서원

by 이 병철

(레위기 27:1-15, 자원하는 서원) 서원은 하나님께 대한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특정 약속이다. 이에 대해서는 ‘서원한 것은 갚으라’, 무조건 갚으라, 아마도 이것이 가장 강조되는 설교 내용일 것이다. ─성경은 서원의 철회와 변경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말씀하시지만 이런 것은 교회에서 거의 생략된다─ 서원은 하나님과 하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어제 말씀에서 당신이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했던 모든 기억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대충 잊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