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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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31 묵상: 그 사람의 죄에서 내 죄로

by 이 병철

(사무엘하 12:1-14, 그 사람의 죄에서 내 죄로) 우리아가 전사한 뒤로 다윗은 두 다리를 쭉 펴고 잘 잤을 것이다. 그의 시름이 다 사라지고 더 이상 우리아에게 발각될 일은 없으며 더욱이 밧세바를 새 아내로 맞이하는 횡재까지 이어졌다! 아, 다윗은 ―내가 하듯이― 자신의 뜻대로 되어가는 이 상황을 하나님께 감사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했다. 사실 […]

2016.7.30 묵상: 다윗이 두려워 한(할) 일

by 이 병철

(사무엘하 11:14-27, 다윗이 두려워 한(할) 일) 다윗에게 여러 밤이 지나갔다. 밧세바를 겁탈한 첫 밤이 지났고―혹시 다윗은 그 뒤로도 여러 차례의 밤을 같이 지낸 건 아닌가?―, 몇 주 후에 그녀의 임신 소식을 듣고 번민하는 밤들이 시작되었다. 그의 관심은 이제 국사도 전쟁도 아니라 자기가 한 일을 들키지 않게 무마하는 데에만 집중되었다. 첫 번째 작전은 실패했다. 우리아에게 특별 […]

2016.7.29 묵상: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by 이 병철

(사무엘하 11:1-13,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아, 다윗의 간음과 살인! 이 대목에 이르면 나는 참으로 괴롭다. 나는 여기 등장하는 여러 인물 가운데 가장 다윗과 같으며 다윗이 악을 행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일조한 몇몇 신하들과 같다. 나는 희생자인 밧세바와 가장 억울하고 의로운 우리아와 가장 다르다! 나는 다윗이 한 것과 똑같이 행했(을 것이)다! 나는 정욕을 […]

2016.7.28 묵상: 제 발 저린 도둑

by 이 병철

(사무엘하 10:1-19, 제 발 저린 도둑) 암몬은 제 발 저린 도둑과도 같다. 선왕이 죽어 다윗이 조문을 보냈는데 그 아들 하눈이 어리석은 관리들의 자문을 듣고 정탐꾼이라는 빌미를 조작해 조문객들을 모욕적으로 돌려보낸 사건이 발생했다. 수염이 깎이고 엉덩이가 보이도록 옷을 잘라 이들을 치욕스럽게 한 것이다. 다윗은 이들의 부끄러움을 충분히 이해해 주었다. 그는 이들이 더 수치스럽지 않도록 배려해 주었다. […]

2016.7.27 묵상: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by 이 병철

(사무엘하 9:1-13,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일의 우선순위를 두어 중요한 것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해 나가는 것 같다. 그는 사울이 죽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왕권을 주장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의 중심지역이 아니라 유다 족속의 헤브론으로 갔고 거기서 일단 유다지파의 왕이 되었다. 사울의 아들로서 왕권을 스스로 주장하는 이스보셋과 함께 두 왕이 세워진 셈인데 다윗은 폭력에 의해서가 […]

2016.7.26 묵상: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는 승리란?

by 이 병철

(사무엘하 8:1-18,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는 승리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약속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 안에서 왕조의 견고함을 의미할 것이다. 사울의 경우와는 달리 다윗의 왕위는 후손에게 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것은 국제적인 위치에서 이스라엘의 견고함을 당연히 전제하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이차적으로 다윗이 이룰 국제적인 안정을 통해 […]

2016.7.25 묵상: 종의 감사: 종의 집에 복을 주사

by 이 병철

(사무엘하 7:18-29, 종의 감사: 종의 집에 복을 주사) 다윗이 깜짝 놀랐다. 하나님께 집을 드려야 하지 않나 하고 선지자에게 물었더니 돌아온 하나님의 답이 ‘내 집’(하나님 성전)이 아니라 ‘네 집’(다윗 왕조)을 세워주시겠다는 것이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이 한 문장에 “영원히”하는 단어가 두 번이나 강조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왕의 제도를 […]

2016.7.24 묵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마음에 있는 것을 행하소서?

by 이 병철

(사무엘하 7:1-17,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마음에 있는 것을 행하소서?) 나단 선지자는 다윗 왕이 성전 건축 계획을 말하자 무척 좋아했음이 분명하다. 그것은 누가 봐도 겸손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멋진 계획이었다. 왕으로서 자신은 왕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을 위한 집이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 자신의 왕궁은 백향목과 돌로 지었고 하나님의 집은 수백년 전에 모세 시대에 천으로 지은 성막 아닌가? 그러므로 다윗은 […]

2016.7.23 묵상: 하나님의 궤를 메고

by 이 병철

(사무엘하 6:12-23, 하나님의 궤를 메고) 첫 번째 언약궤 운반은 실패였다. 그것은 3만 명의 대규모 선발대와 각종 악기와 찬양대가 동원된 굉장한 행사였지만 하나님이 이미 오래 전에 말씀하신 단순한 규정을 어기므로 비극으로 끝났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마술사의 마음대로 요술을 부려주는 심부름꾼이 아니었다. 언약궤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생각하듯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고 첫 번째 운반 때와 같이 성대한 종교행사면 어디든 따라가 […]

2016.7.22 묵상: 찬양은 잘 했지만

by 이 병철

(사무엘하 6:1-11, 찬양은 잘 했지만) 다윗이 7년 반 만에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뒤에 블레셋이 쳐들어오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고 말씀하시고 그대로 승리를 주셨다. 이 말씀은 블레셋과의 전투에만 적용되는 교훈이 아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과 성도의 위치 및 관계에 대해 말하는 대 기준이요 교훈이다. 하나님이 앞서시고 성도는 하나님을 따른다. 이것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