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Ma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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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31 묵상: 요나단의 마음

by 이 병철

(사무엘상 18:1-16, 요나단의 마음) 다윗이 41일 만에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블레셋을 물리쳤을 때 이스라엘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것인가! 그들은 하나님께서 소년에 불과한 다윗을 들어서 키 6규빗(3미터에 육박하는)의 골리앗을 무찌르는 통쾌한 장면을 보았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이 순간 백성들의 들뜬 기쁨과 다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자가 있었다.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 그는 신앙적으로 매우 출중한 인물이다. […]

2016.5.30 묵상: 여호와께 속한 전쟁

by 이 병철

(사무엘상 17:41-58, 여호와께 속한 전쟁)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이것은 골리앗의 으름장이었다. 주눅 든 이스라엘은 40일 동안 전전긍긍하고 있었고 골리앗은 더욱 기세등등했다. 그러나 41일이 되어서 드디어 이스라엘에 그 “한 사람”이 골리앗 앞으로 나아갔다. 골리앗은 자신의 힘과 이름을 과시하기 위해 군대와 군대의 전투가 아니라 일대일의 결투를 원했다. 40일 동안 조석으로 전장에 나와 외쳤지만 이스라엘은 […]

2016.5.29 묵상: 다윗의 이유

by 이 병철

(사무엘상 17:28-40, 다윗의 이유) 골리앗의 외모와 목소리에 놀라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다윗이 한 말─“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은 도리어 이스라엘 군대 자신을 모욕하는 말로 들렸나 보다. 다윗의 맏형 엘리압은 다윗을 대견하게 여기고 칭찬하기는커녕 그가 “교만”하고 마음이 “완악”하며 “전쟁을 구경하러” 왔다고 심한 핀잔을 주었다. 다윗은 형의 반응에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 […]

2016.5.28 묵상: 41일째

by 이 병철

(사무엘상 17:12-27, 41일째) 블레셋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사기를 떨어뜨리는 심리전을 편지가 40일이 되었다. 전투가 있기는 있었나보다. 양군은 “전열을 벌이고”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군도 힘을 내서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을 치기도 했다. 그러나 골리앗이 나와서 그 큰 덩치를 과시하며 갖은 욕설로 떠들면 이스라엘 군대의 사기가 죽었다. 이러기를 40일간 하였다는 것은 아마도 블레셋도 이스라엘을 물리칠 […]

2016.5.27 묵상: 이스라엘의 사기

by 이 병철

(사무엘상 17:1-11, 이스라엘의 사기) 전쟁에서 사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병력의 수나 화력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고 전쟁의 승패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사기가 성도의 믿음과 일치하거나 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다. 믿음이 크면 사기가 오를 것이고 믿음이 적으면 사기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가 꼭 사기에 달린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무엘이 […]

2016.5.26 묵상: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의 제도

by 이 병철

(사무엘상 16:1-23,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의 제도) 이스라엘에 왕의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은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그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임명하시는 사사제도에 싫증을 느꼈고 주위 나라들에서처럼 한 가문이 세습으로 통치하는, 그리하여 뭔가 예측할 수 있고 그 가운데 인간적 정치력이 발휘될 수 있는 왕의 제도를 따라하고 싶었다. 사무엘은 그것이 자신과 사사제도에 대한 도전인 줄 알았지만 하나님은 그 이상의 […]

2016.5.25 묵상: 죄의 지적 앞에서

by 이 병철

(사무엘상 15:16-35, 죄의 지적 앞에서) 사무엘이 사울의 죄를 지적한 것은 그의 사사로운 생각이 아니라 “간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말씀이었다.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그러나 사울의 변명은 강경하다.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였다. 이것이 그의 답변이었다. 한 가지 단서를 덧붙였는데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

2016.5.24 묵상: 욕심에서 죄로, 죄에서 사망으로

by 이 병철

(사무엘상 15:1-15, 욕심에서 죄로, 죄에서 사망으로) 사울의 행보는 이 말씀을 연상시킨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15) 사울은 첫 실수를 한 뒤로 점점 더 어리석고 대범하게 죄를 지어간다. 그를 특징지었던 영적 민간성과 겸손함은 사라지고 변질된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의 욕심(탐욕)이 어떻게 죄를 낳고 죄가 사망으로 자라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아말렉과의 전쟁을 단지 […]

2016.5.23 묵상: 하나님께서 보이신 실상

by 이 병철

(사무엘상 14:36-52, 하나님께서 보이신 실상) “실상을 보이소서” 사울 왕은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그가 알기를 원한 “실상”은 무엇인가? 전쟁 중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할지를 하나님께 물었다가 아무 대답이 없으시자 사울은 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고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실상”을 알기를 원한 것이다. 대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답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그는 제비뽑기를 생각했다. 어쩌면 그것으로 굳게 닫힌 하나님의 […]

2016.5.22 묵상: 피곤한 공동체

by 이 병철

(사무엘상 14:24-35, 피곤한 공동체) 전쟁은, 전투는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힘이 많이 드는, 가장 부담스러운 일에 속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육체적인 노동으로 온몸으로 최대의 힘을 써야하는 일이다. 달리고 피하고 숨고 갑자기 뛰쳐나가고 칼과 창을 있는 힘껏 휘두르고 활을 있는 힘껏 당기고,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으므로 ─우리나라를 위해서보다는 무엇보다 나 자신이 죽지 않기 위해─ 아!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