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Apri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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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0 묵상: 준비된 자의 제사

by 이 병철

(레위기 7:11-27, 준비된 자의 제사) 제사는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대단히 중요한 절차다. 그것은 죄인의 죄를 희생제물의 대속을 통해, 즉 죄의 삯인 생명을 치름으로 처리하는, 하나님이 정하신 매우 거룩한 제도다. 그러나 제사 자체가 거룩하며, 제사자를 거룩하게 하는 과정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거룩한 준비를 전제한다. 제사의 순간에 만사가 형통해지는 요술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제사는 형식이 아니다. 그것은 […]

2016.4.9 묵상: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몫

by 이 병철

(레위기 6:24-7:10,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몫) 모든 제사는 제사 드리는 자가 제물을 가지고 오고 제사장이 제단에서 태워 드리는 절차에서 동일하다. 그러나 제사의 동기와 목적, 제물의 종류에서는 차이가 난다. 또한 제사자가 드린 제물이 제단에서 태워지는 범위도 다르다. 번제는 가죽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다 태워 버리고 나머지 제사는 일부만 화제로 드린다. 즉 나머지 제사들은 제물에 태워지지 않고 남는 […]

2016.4.8 묵상: 꺼지지 않는 제단 불

by 이 병철

(레위기 6:8-23, 꺼지지 않는 제단 불) 예수님이 내리신 성전의 정의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여기서 “기도”란 꼭 눈 감고 두 손 모으고 소리를 내어, 또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구약의 의미로 제사, 신약의 의미로 예배, 또는 경배와 찬양과 하나님께 향한 모든 헌신을 다 포함하는 말일 것이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속성은 항상성이다. 성전은 […]

2016.4.7 묵상: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

by 이 병철

(레위기 5:14-6:7,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다. 몰랐다고 변명한다고 죄가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 죄일 줄 진짜 몰랐든지 예상치 않게 죄를 범했든지 발생한 범죄로 누군가는 피해를 보았다. 사람만이 아니다. “성물”과 관련하여서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훼손된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므로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며, 제사로써 사죄(謝罪)해야 한다. 속건제는 보상이 따르는 특별한 제사라 했다. […]

2016.4.6 묵상: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by 이 병철

(레위기 5:1-13,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제사는 속죄든 감사든 간구든 찬양이든 우선은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드리는 제사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마음속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제물을 잡고 반드시 제사장의 집례가 필요한 공동체적 작업이다. 제사는 혼자 집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전에 나와 제사장과 함께 드린다. 즉 그것은 공개적이며 공동체적인 활동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식적인 제사도 죄에 대한 일체의 언급 없이 […]

2016.4.5(3.31기도제목) 감사

by 이 병철

제가 지난 3월 31일에 월요일(4월 4일)에 수업 중에 복음과 관련된 주제를 학생들에게 말할 것을 말씀드리고 그것을 위해 기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묵상처럼 온 땅에, 그리고 성도들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감사함으로 나누게 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이제 그 일을 여기서 합니다. 오늘 수업을 마치고 한 학생이 제게 준 글입니다. 그는 학기 초부터 제게 자주 연락하였고 같이 신앙을 나누는 […]

2016.4.5 묵상: 누가 그에게 죄를 깨우쳐 주면

by 이 병철

(레위기 4:22-35, 누가 그에게 죄를 깨우쳐 주면) 레위기의 첫 다섯 장에 설명되는 다섯 종류의 제사 가운데 속죄제가 가장 긴 부분을 차지한다. 속죄제는 특히 (대)제사장, 온 회중, 족장, 평민, 가난한 자, 극빈자 등 구체적으로 대상을 분류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어제 본문에서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면 (매일성경 설명은 “일상 속에서 지을 수 있는 모든 비의도적인 […]

2016.4.4 묵상: 범한 죄를 깨달으면

by 이 병철

(레위기 4:1-21, 범한 죄를 깨달으면) 속죄제는 글자 그대로 죄를 씻는(씻기 위한) 제사다. 대상에 ─제사장, 온 회중, 족장, 평민─ 따라 구분이 되지만 그 의미는 동일하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면 죄를 짓는 것이요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죄를 씻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다. 속죄제는 그러한 심각성을 전제한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면 속죄제를 드릴 것이나, […]

2016.4.3 묵상: 화평한 자는 복이 있나니

by 이 병철

(레위기 3:1-17, 화평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았”다고 하신 평가대로 만물은 평화로운 관계였다. 사람들은 창조구조로부터 변질된 지금의 자연세계를 모든 것의 출발점으로 삼으므로 그 안의 먹이사슬 체계와 기후변화와 재난까지도 다 자연의 조화라고 설명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의 자연세계가 이나마 유지되고 운행되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요 거대함이요 아름다움이지만 그 안의 관계는 죄로 […]

2016.4.2 묵상: 여러 제사들

by 이 병철

(레위기 2:1-16, 여러 제사들) 어제 번제에 이어 오늘은 소제에 관한 말씀이다.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제사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여야 한다. 하나님은 여러 제사들을 제정하셨다. 그것은 목적에 따라, 제물에 따라, 제사 방식에 따라 여러 제사로 구분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얼마나 배려하시는지를 보여준다. 혹 사람의 얕은 생각으로 한다면 제사는 사람들을 종교적으로 옭아매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