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5:1-18, 부정함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 조심)

몸속에서 흐르는 체액이 시도 때도 없이 몸 밖으로 흘러나온다면 그것은 분명 질병이다.
고름 같은 것은 아예 염증의 증거물이다.
이렇게 건강에 이상이 있는 자의 몸은 부정하다.
그리고 이 부정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확산된다.

이때 누구보다 유출병 환자 자신이 조심을 해야 한다.
그는 악성 피부병(나병) 환자처럼 진영 밖에 격리되지 않고 진영과 장막 안에 일상의 삶을 산다.
그러므로 그와는 언제든지 접촉의 기회가 생긴다.
그러니 그는 얼마나 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가!

자신이 이미 부정한 자요 그와 닿는 모든 것이 부정해지므로
그는 참으로 조심하여 자신의 부정함이 다른 사람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론 다른 사람이 조심하지 않아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되는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경우라면 다른 사람의 부주의가 문제가 되지만,
여하튼 유출병 환자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여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성도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애를 써야 한다.
공동체에 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정신을 차리고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그것은 은밀함을 투명함으로 바꿀 때 가능하다.
자신의 상태를 감춘다면 그는 다른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체액의 흐름과 관련된 부정함은 질병의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설정과 같이 일상적인 현상도 당사자를 부정하게 한다.
그러므로 주의와 조심은 모든 사람(남자)에게 마땅한 일이다.
그것은 분명 사람을 겸손하게 함으로 다른 한편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