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Nov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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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묵상: 부활하신 왕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20-34, 부활하신 왕) 바울은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설명하기 전에 부활이 존재함(사실임)을 먼저 강조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지금까지 부활은 오직 예수님께만 나타난 사건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그 다음 열매들이 있을 것이다. 누구인가? 바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자, 곧 성도다. 그러므로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

2015.11.29 묵상: 부활의 사실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12-19, 부활의 사실) 본문에서 반복해서 말하는 부활이 없다(있다)는 뜻은 부활의 사실성을 문제 삼는 것이다. 부활이라는 사실이 벌어졌는가, 아닌가, 이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그것은 논리적으로 “죽은 자의 부활”의 사실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사실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 문제의 귀결은 만일 부활이 실제 사실이 아니라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실제 벌어진 사실이 아니라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사도들은 […]

2015.11.28 묵상: 성경대로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5:1-11, 성경대로)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 함께 있어야 했던 사도의 자격에 바울은 미치지 못하는 자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상사역을 하실 때 함께 있지 않았던 바울을 사도로 부르셨다. 그리고 바울은 늦깎이로서 예수님의 계시를 받기도 하고 먼저 사도된 제자들에게서 배웠다. 그리고 그는 또한 “받은 것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하였다. 바울이 들은(받은) 것은 두 출처를 통해서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리고 사도들을 […]

2015.11.27 묵상: 질서와 화평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4:26-40, 질서와 화평) 왜 교회 안에 분쟁이 있으면 안 되고, 아무 말이나 하면 안 되고, 방언보다 예언이 더 나은가? 교회 안에 왜 질서가 있어야 하는가? 그냥 모든 것을 자유로 하면 안 되는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근거는 하나님이 질서와 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참으로 자유로우시고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으시며 사람의 자발성을 귀중히 여기시지만 […]

2015.11.26 묵상: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4:13-25,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바울은 계속해서 방언과 예언에 대해 가르치면서 이 구분의 문제가 “지혜”임을 말한다. 방언은 지혜롭지 못하고 예언이 지혜롭다거나 방언보다 예언이 더 지혜롭다는 뜻이 아니다. 방언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요 예언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인데, 누구의 유익을 위해 주셨는지, 누구를 위해 주셨는지, 어떤 목적으로 주셨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구분하는 것이 지혜다. 방언은 개인적인 […]

2015.11.25 묵상: 자기의 덕, 교회의 덕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4:1-12, 자기의 덕, 교회의 덕) 사도 바울이 13장에서 말한 사랑은 철저히 공동체적 관계에 관한 것이다. 세상에서 사랑은 단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나, 마음과 무관한 육체적 감각과 행위나, 관계를 무시한 일방적인 현상 등까지 포함하여 이해되지만 성경에서 그런 것은 사랑이 아니다. 짝사랑, 관념적 사랑, 강제적 사랑, 이런 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관계 속에서만 나타난다. 이 맥락에서 바울은 […]

2015.11.24 묵상: 사랑이 있으므로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3:1-13, 사랑이 있으므로) 사랑 장으로 알려진 고린도전서 13장.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사랑의 중요성을 극대화한다. 사랑이 없으면 방언도 예언도 지식도 믿음도 구제도 희생도 의미가 없다.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 유익도 없다. 사실 내게 그런 사랑이 없다. 혹 내게 지식이나 ─방언이나 예언은 못한다─ 믿음이나 구제와 희생은 약간 있겠으나 이 본문에서 말하는 그런 사랑이 내게는 […]

2015.11.23 묵상: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2:12-31,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두 가지가 다 강조되어야 한다. 첫째는 우리가 각기 다른 지체라는 사실이다. 바울이 거듭 강조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한 지체로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만일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한 지체로만 된 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눈으로만 된 몸은 없다. 팔로만 된 몸도 없다. 그것은 눈, 아니면 팔이라는 지체는 될지언정 […]

2015.11.22 묵상: 신령한 것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2:1-11, 신령한 것)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신령한 것”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내린다. 그것은 흔히 영혼과 몸의 구분과는 다른 것이다. 영혼과 몸은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의 구분이다. 이와 달리 영적인 것(신령한 것)과 육적인 것은 하나님께 속한 여부로 구분된다. 신령한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것이다. 그것은 거룩함이요 의요 선이다. 육적인 것은 마귀와 […]

2015.11.21 묵상: 분쟁의 파장, 마음의 어두워짐

by 이 병철

(고린도전서 11:17-34, 분쟁의 파장, 마음의 어두워짐) 고린도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분쟁이었고 그것의 파장력은 상당했다. 심지어 주의 만찬에도 그 영향이 나타났다. 주의 만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과 “몸”과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이다. 그 밤에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몸과 피를 제물로 바치셨다. 주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그로써 우리의 죽음이 치러졌음으로 우리는 죽지 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