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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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31 묵상: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by 이 병철

(잠언 16:16-33,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잠언이 계속해서 가르치고 강조하는 것은 겸손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 그런데도 왜 겸손은 인기가 없으며 교만에 매력을 느낄까? 겸손으로 인한 손해가 있고 교만이 주는 이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겸손으로 인해 당하는 손해란 무엇인가? 교만이 보장하는 것 같은 이득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겸손한 자는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므로 […]

2015.5.30 묵상: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by 이 병철

(잠언 16:1-15,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서로 손을 잡는 일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로 보인다. 악수는 신체 접촉을 통한 가장 일반적이고 쉬운 인사 방식이다. 중요한 계약을 맺은 뒤에 그것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과시하기 위해 상대방은 손을 굳게 맞잡으며, 싸운 뒤에도 손을 잡아 화해의 표시로 친선을 약속한다. 악수가 서로 마주보며 손을 잡는 방식이라면 같은 방향을 보면서 서로 옆에서 손을 […]

2015.5.29 묵상: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by 이 병철

(잠언 15:19-33,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오늘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본문 전체의 핵심이요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겸손”과 그 반대인 “교만”이 여러 번 대조되기 때문이다. “아비를 즐겁게” 하는 것은 부모에 대한 자녀의 겸손이지만, “어미를 업신여기”는 것은 교만이다. “의논이 없으면” 다른 사람과 상의하려 하지 않는 것이므로 교만한 것이고, “지략이 많으면” 즉 다른 사람과의 의논을 […]

2015.5.28 묵상: 지식을 전파하는 지혜로운 입술

by 이 병철

(잠언 15:1-18, 지식을 전파하는 지혜로운 입술) 성도는 지식을 전파하는 자다. 바로 복음이라는 지식을 알고 있는 자가 성도요, 그리고 성도는 그 지식을 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누구도 참 지식을 알지 못한 자이므로 복음만이 사람을 지식 있는 자로 만든다. 그리고 이 지식은 반드시 전파됨으로써 알려진다. 그러나 먼저 믿었다고 입만 열면 지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지식은 […]

2015.5.27 묵상: 선을 도모하는 자의 인자와 진리

by 이 병철

(잠언 14:20-35, 선을 도모하는 자의 인자와 진리)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이것은 “선”이란 “인자와 진리”가 반드시 함께 가는 것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성경은 거듭 “인자와 진리”를 동시에 강조한다. 잠언은 이미 앞에서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3:3-4)고 하였다. […]

2015.5.26 묵상: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자

by 이 병철

(잠언 14:1-19,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자)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이며, 그러면 얻고 찾을 것이요 열리리라는 것도 예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구하여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도 있는데 이 또한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다. 오늘 말씀은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구하면 얻는다는 원리를 지혜에 적용하면 지혜를 구하면 지혜를 얻는 것이 된다. 그런데 지혜를 […]

2015.5.25 묵상: 존영과 궁핍·수욕

by 이 병철

(잠언 13:14-25, 존영과 궁핍·수욕) 아무래도 “지혜”보다는 “존영”에 더 관심이 있을 것이다. 지혜로워야 하는 사실도 그 결과인 “존영” 때문일 수도 있다. “존영”이란 존귀하게 여겨지는(대접받는) 상태다. 특히 이 말씀과 짝을 이루는 구절이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여서 “경계를 받는 자”가 받을 “존영”은 “궁핍과 수욕”의 반대인 부유함과 영예로움으로 이해된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경계)을 잘 듣는 자는 지혜로운 자요 […]

2015.5.24 묵상: 훈계를 잘 듣는 자

by 이 병철

(잠언 13:1-13, 훈계를 잘 듣는 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입”(“입술”), 즉 말에 대한 교훈이 계속된다. 말은 곧 “열매”가 되어 그의 인생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늘 말씀은 듣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잘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이 지혜와 어리석음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이때 무엇이 들리느냐에 따라 듣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귀에 즐거운 소리를 […]

2015.5.23 묵상: 함부로 하는 말

by 이 병철

(잠언 12:15-28, 함부로 하는 말) 지혜와 관련하여 “말”은 당연히 가장 중요한 영역에 속한다. 지혜는 우선 아는 것으로 시작하여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실천한다. 이 세 가지가 다 합해져야 지혜다. 알기만 하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말과 행동을 못하는 지혜는 지식일 뿐이다. 앎과 행동이 없이 말만 잘 하는 것은 수다에 지나지 않는다. 아는 게 없고 말도 못하며 행동만 […]

2015.5.22 묵상: 뿌리로 말미암는 결실

by 이 병철

(잠언 12:1-14, 뿌리로 말미암는 결실) 동어반복이지만 열매의 근원은 뿌리다. 뿌리의 결과는 열매다. 이것의 일관성은 깨지지 않는다. 든든한 뿌리가 제대로 된 열매를 맺는다. 뿌리의 과정 없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러한 위장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데 이 자명한 관계를 왜 위장하려 하는가? 그것은 대체로 뿌리가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은 열매이므로 얄팍하게 뿌리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