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Febr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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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8 묵상: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by 이 병철

(출애굽기 18:13-27,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이스라엘은 이제 막 해방된 신생국가다. 수 백 년의 노예생활 속에 이들은 법제도 지도자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했다. 이제 이들을 지배하는 국가와 제도가 사라진 가운데 이들 스스로가 주권을 가진 독립국가다. 그러나 모세라는 지도자와 아직은 느슨한 구조인 지파의 구분만 있을 뿐 다른 구체적인 체제는 없다. 그런데도 이 신생국가의 […]

2015.2.27 묵상: 함께 하나님 앞에서

by 이 병철

(출애굽기 18:1-12, 함께 하나님 앞에서)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애굽으로 들어갈 때 부인과 두 아들을 돌려보낸 것이 분명하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든 사역의 집중을 위해서든 모세는 식구들과 여러 달 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이제 장인이 식구들을 데리고 모세를 맞으므로 가족이 재회하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재회인가? 사역이 막중한 만큼 위험한 일이었다. 자칫 목숨도 잃을 수 […]

2015.2.26 묵상: 여호와 닛시

by 이 병철

(출애굽기 17:1-16, 여호와 닛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계속 이동하면서 조금만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잘 견디지 못했다. 광야는 많은 것이 결핍된 공간이었다. 먹을 것이 떨어지자 이들은 원망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지구가 생산할 수 없는 만나라는 신비로운 식량을 공급하셨다. 그것은 40년 동안 계속 내려올 것이다. 물도 일차적인 필요에 속하는데 물이 떨어지거나 마시기 어려운 물이면 역시 백성들은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다. […]

2015.2.25 묵상: 만나의 원리

by 이 병철

(출애굽기 16:21-36, 만나의 원리) 만나는 아주 특별한 식량이다. 무엇보다 출처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 만나는 인간의 손은 전혀 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완제품을 이스라엘 각 집으로 배달해주시는 식량이다. 그러나 만나가 아주 특별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사실 인간의 식량 및 식사에 아주 중요한 원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보편적이며 대표적인 의미를 갖는 식량이다. 모든 식량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여 인간에게 […]

2015.2.24 묵상: 이것이 무엇이냐? 영적 호기심의 회복

by 이 병철

(출애굽기 16:13-20, 이것이 무엇이냐? 영적 호기심의 회복)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것 때문에 “원망함을 들으셨”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진노하시거나 벌 주시지 않으시고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이들이 염려를 토로하는 방식(원망)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지만 이들의 염려 자체는 당연한 것이었다. 이들은 무작정 애굽을 나왔는데 홍해 건너 땅에 사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동 중이다. 광야를 거쳐 가나안까지 가야하는 꽤 […]

2015.2.23 묵상: 그때가 좋았는데?

by 이 병철

(출애굽기 16:1-12, 그때가 좋았는데?) 이스라엘의 이동은 계속 된다. 이들은 광야에 터를 잡고 살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이 이들의 목적지이다. 광야는 거쳐 가야 할 곳이므로 정착하여 농사지을 땅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식량의 조달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15일” 그동안은 애굽에서 가지고 온 것으로 식량을 해결했을 것이다. 이들은 애굽 […]

2015.2.22 묵상: 마라와 엘림

by 이 병철

(출애굽기 15:22-27, 마라와 엘림) 드디어 홍해를 건너고 완전히 애굽 땅에서 벗어났다.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를 치시고 이스라엘 집들의 피 묻은 문설주를 넘어가신 그 밤에 이미 이루어졌지만, 최종적으로는 홍해가 갈라져 이스라엘은 전진하고 뒤쫓아 온 애굽 군대가 홍해 속에서 전멸한 순간에 완결되었다. 홍해를 넘어선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애굽과 무관하다. 이제 완전히 독립된 민족이요 국가다. 그러나 여기는 아직 […]

2015.2.21 묵상: 나의 하나님, 내 아버지의 하나님

by 이 병철

(출애굽기 15:1-21, 나의 하나님, 내 아버지의 하나님) 드디어 출애굽 구원이 완성되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완전히 나왔다. 애굽 밖으로까지 쫓아오려던 애굽 군대도 하나님께서 멸하셨다. 이스라엘의 앞을 가로막았던 홍해가 갈라지고 열렸다. 이스라엘이 더 이상 애굽에 머물 필요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길이 완전히 열렸다. 애굽은 심판을 받고 이스라엘은 구원받았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당신의 이름을 밝히실 때 특별히 강조한 것은 […]

2015.2.20 묵상: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by 이 병철

(출애굽기 14:15-31,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출애굽, 그 뜻은 애굽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애굽에서 나왔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애굽이 생각을 바꿔 이스라엘을 추격하고 있으니 땅의 경계로는 출애굽하였지만 애굽의 영향력과 위협으로부터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직 출애굽한 것으로 느껴지지 않고 두려움에 쌓여 있다.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이 하신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

2015.2.19 묵상: 변심

by 이 병철

(출애굽기 14:1-14, 변심) 이스라엘 백성이 막상 떠나자 애굽 왕과 신하들의 마음이 변했다. 바로는 원래 마음이 완악하여 때마다 마음을 바꾸고 계속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적대하였으니 새삼스럽지 않지만, 그의 신하들의 변심은 의아해 보인다. 재앙이 점점 심해져 마지막 재앙에 이르렀을 때에 바로를 제외한 애굽 사람들—바로의 신하들까지 포함하여—은 모세를 아주 위대하게 보았고, 모세에게 절하여 나가달라고 부탁했고, 이스라엘 백성이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