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3:1-8, 하나님의 공의: 이스라엘을 위한 그들의 심문)

하나님의 공의는 얼마나 공의로운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를 간과하지 않으신다.
그들이 행한 것을 갚으신다.
이스라엘은 이방으로 흩어지고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의 죄로 황폐해진(쉬지 못한) “땅이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할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역대하 36:12)

이스라엘이 죄 없이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들의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경우다.
이때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주변 국가들은 하나님의 공의의 도구가 될 것인데
그러면 그들은 곧 하나님을 의미하는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자는 하나님이시지 주변의 적국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의해 징계를 받는 것이지 이웃 나라들에 의해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다.
즉 그들도 하나님의 공의 대상이다.
그들도 잘못한 것에 대해 하나님의 마땅한 심판을 받는다.
이스라엘이 범죄의 대가를 치르는 것과 별개로 그들 자신의 범죄도 치러진다.
그들이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하나님의 공의의 도구로 쓰였다는 사실이 그들의 범죄를 상쇄하지는 않는다.
사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요 그 사실부터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도록 허용하신 벌 이상을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행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들이 이스라엘에 행한 일을 다 보셨고 다 아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대상이다.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 그들을 심문”하신다.
그들은 결코 신이 아니다.
인생이요 더구나 죄인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그것을 다스리지 않으시겠는가!

만물과 만국과 만민을 공의롭게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것을 분명히 안다면, 믿는다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불의한 일에 겁낼 것이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공정한 판단을 받을 것이다.
사실은 이 사실 앞에서 나는 또한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해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는 오늘도 담대하되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