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1-13, 사랑이 있으므로)

사랑 장으로 알려진 고린도전서 13장.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사랑의 중요성을 극대화한다.
사랑이 없으면 방언도 예언도 지식도 믿음도 구제도 희생도 의미가 없다.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 유익도 없다.
사실 내게 그런 사랑이 없다.
혹 내게 지식이나 ─방언이나 예언은 못한다─ 믿음이나 구제와 희생은 약간 있겠으나
이 본문에서 말하는 그런 사랑이 내게는 없다.
나의 사랑은 오래 참지 못하며 진실하지 못하고 편중되어 있으며 사람을 가린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아, 그러므로 나는 아무 것도 아니요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의 능력이 내게 없으나, 이런 사랑이 존재한다.
그것은 내가 하는 사랑이 아니라 내가 받은 사랑이다.
나를 위해 오래 참고 온유하며 무례히 행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은 사랑이 있다.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다.
내 안에 내가 하는 이런 사랑은─이와 유사한 사랑도─ 없으나,
내 안에 내가 받은 이와 똑같은 사랑이 있다!
그러므로 내게 사랑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니며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께 중요한 자이며 나는 매우 유익한 자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므로.

만일 이런 사랑이 정말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절망이요 파국이다.
이런 사랑이 없이는 누구도 죄에서 구원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사랑이 있었다.
지금도 그 사랑이 있다.
그리하여 나는 감사하고 나는 살아 있다.
나는 그저 감사하고 감격하여 내게 너무 없는 나의 사랑을 일깨우려고 하나님께 또 간구한다.
순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