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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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묵상: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by 이 병철

(시편 39:1-13,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사람이 겉으로 말을 못하면 속으로는 많은 말을 하기 마련이다. 어떤 상황에서 – 죄 짓고 말할 자격이 없든, 말할만한 상대가 아니어서든, 억압에 의해서든 – 말을 못하는 것은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그런데 시인은 이 일을 스스로 결정하였다. 그는 자기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고 다짐했다. 왜냐하면 그는 “혀”가 “범죄”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

2014.11.29 묵상: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by 이 병철

(시편 38:1-22,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성도가 죄를 지으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에게 반응하신다. 죄를 짓는 이유 중에는 이 사실을 간과하는 것이 들어 있다. 내가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모르시거나, 모른 체 하시거나, 아무 반응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상정한다. 하나님께서 모르시리라고 생각하는 성도는 없겠지만, 모른 체 하시기를 대체로 기대하는 것 같다. 나 스스로도 잘못한 줄 […]

2014.11.28 묵상: 네가 똑똑히 보리라

by 이 병철

(시편 37:23-40, 네가 똑똑히 보리라) 악인과 의인,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 때문이다. 그리하여 세상은 부조리하고 굳이 의롭게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것이 인생의 전부라면 그러한 하소연과 푸념은 옳다. 시인도 “악인의 큰 세력”을 보았다고 분명히 말한다. 악인이 큰 세력이면 의인은 작은 세력이며 미약할 뿐이다. 그러나 시인은 그것만 […]

2014.11.27 묵상: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by 이 병철

(시편 37:1-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모든 사람이 사실 이 분류대로 나뉜다. 악을 행하는 자, 불의를 행하는 자, 한 마디로 악인이 한 부류의 사람들이고, 그 반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 곧 의인이 그 반대편에 있다. 이 세상에서 이들의 구도는 악인이 의인을 압도하는 것 같다.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

2014.11.26 묵상: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by 이 병철

(창세기 50:15-26,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야곱이 죽고 긴 애굽식 장례를 치른 다음 요셉의 형들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요셉은 이미 용서하였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큰 섭리 안에서 그 일을 보아야 한다고 일렀었다. 그러나 형들은 혹시 그러한 너그러움이 아버지의 생존기간에만 국한되지 않을지 염려가 된 것이다. 이번에도 요셉은 관대했고 이전에 한 용서와 하나님의 섭리를 확증하였다. “두려워하지 […]

2014.11.25 묵상: 내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by 이 병철

(창세기 49:29-50:14, 내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야곱이 숨을 거두었다. 147세, 그의 “험악한 세월”이 종료되었다. 그러나 그 말을 한 뒤 17년 동안 그는 감사의 세월을 살았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간다고 표현했다. 그의 조상들은 어디에 있는가? 모두 죽어서 가나안에 묻혀 있다. 그는 그리로 갈 것이다. 그의 장지는 이미 결정되었다.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

2014.11.24 묵상: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by 이 병철

(창세기 49:13-28,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어제의 말씀에서 야곱의 네 아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에 대한 축복(과 저주)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와 직결되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나머지 아들들은 요셉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 어제 말씀의 생각을 일반화시키기가 어렵다. 성경은 야곱이 열두 아들을 다 축복한 뒤에 그것이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한 것이라고 결론을 짓는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

2014.11.23 묵상: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by 이 병철

(창세기 49:1-12,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야곱은 임종이 가까워 옴을 알고 아들들에게 축복을 한다. 그것은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서 배운 것이다. 야곱의 열두 아들이 있지만, 요셉의 두 아들, 즉 야곱의 두 손자들도 자신의 아들로 쳐서 총 열네 아들들에게 축복을 한다. 오늘 본문은 태어난 순서대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에 대한 축복으로 이어진다. 이 축복은 야곱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

2014.11.22 묵상: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by 이 병철

(창세기 48:8-22,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야곱에게 요셉은 오래 전에 잃어버린 아들이었다. 그렇게 사랑했던 요셉과의 관계는 17년으로 끝났다. 그리고 그보다 더 긴 세월(22년)을 요셉은 야곱에게 죽은 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놀랍게도 야곱과 요셉의 재회를 허락하시고 17년을 같이 살게 하셨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생육”과 “번성”에 민감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들을 결국 하나도 잃지 않고 […]

2014.11.21 묵상: 애굽 땅에서 17년

by 이 병철

(창세기 47:27-48:7, 애굽 땅에서 17년) 이스라엘(야곱)의 온 가족이 애굽 땅에 온 뒤로 흉년은 5년 더 계속되었다. 애굽 백성들은 돈과 가축과 최후에는 그들의 토지와 몸까지 나라에 바치며 식량을 공급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족은 예외적으로 흉년과 그 값을 치르는 고난의 과정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들은 오히려 “생육하고 번성하였”다. 야곱은 “애굽 땅에 17년을 거주”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은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