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August 2014

110 of 33 items

2014.8.31 묵상: 욥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

by 이 병철

(욥기 42:1-17, 욥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 긴 논쟁이 있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거기에 제 5의 인물 엘리후까지 끼어들어 논쟁의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말싸움만 계속 되었다. 이 말들을 잠잠케 한 것은 누구의 완벽한 논리도 설득도 입증도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자 모두가(모든 것이) 평정되었다. 글쎄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들이 잠잠하게 되었다고 할 수 […]

2014.8.30 묵상: 리워야단

by 이 병철

(욥기 41:1-34, 리워야단)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의 근본적인 약함을 상기시키신다. 창조주 하나님께는 말할 것도 없고 피조세계에서조차 인간은 약자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시대에 이해할 수 있도록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예로 드시지만 시대에 따라 그러한 대상들은 얼마든지 있다. 오늘날 인간이 첨단 과학과 기술로 자연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듯이 보이지만 – 그것은 착각이다! – 인간은 각각의 위기 앞에 여전히 무력하다. 인간이 실제로 […]

2014.8.29 묵상: 자기 의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위엄과 존귀

by 이 병철

(욥기 40:1-24, 자기 의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위엄과 존귀)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은 상대화된다. 아무리 인간이 특별한 존재라도 피조물에 불과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야생동물도 다스리지 못한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한다고 해도 그 고난도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는 전적으로 상대적이다. 하나님이 엄연히 계신데 인간이 어떤 것을 절대화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

2014.8.28 묵상: 사람이 길들이지 못한 짐승들

by 이 병철

(욥기 38:39-39:30, 사람이 길들이지 못한 짐승들) 하나님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실 때에 인간이 얼마나 별수 없는 존재인지, 하나님의 권능은 얼마나 위대한지 거듭 대조하신다. 무엇보다 천지창조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의 근원인데 하나님은 홀로 모든 것을 만드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한다. 인간이 어찌 감히 창조주 하나님께 자기 의를 주장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떠나시거나 […]

2014.8.27 묵상: 가슴속의 지혜

by 이 병철

(욥기 38:19-38, 가슴속의 지혜) 하나님께서 욥에게 대면하게 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홀로 행하신 일들이다. 천지창조! 그것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만 하신 일이다. 성경에서 벌어진 거의 대부분의 일들이 선지자와 왕과 제사장과 성도들과 악인들, 즉 사람들이 행한 일들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셨다면, 천지창조는 전적으로 삼위 하나님께서 홀로 행하신 역사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데 어떤 조언자도, […]

2014.8.26 묵상: 내가 어디 있(었)지?

by 이 병철

(욥기 38:1-18, 내가 어디 있(었)지?) “폭풍우”가 불었다! 하나님께서 그 “폭풍우 가운데에서” 말씀하셨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욥에게 나타나셔서 말씀을 하셨다. “폭풍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폭풍우 가운데에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순간 – 아마도 욥과 세 친구와 또 마지막으로 엘리후가 논쟁을 하던 날은 화창한 날, 평범한 기후의 날이었을 것이다. – 하나님께서 “폭풍우 가운데” 오셨다. […]

2014.8.25 묵상: 감싸고 도시며 할 일을 조종하시는 하나님

by 이 병철

(욥기 37:1-24, 감싸고 도시며 할 일을 조종하시는 하나님) 엘리후가 하나님의 “권능”을 말할 때 무엇보다 창조의 사건으로 예시하는 것은 전적으로 옳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과 상의하거나 조언을 해준 자가 없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것을 지켜보거나 구경한 자도 없었다. 모든 피조물은 전적으로 수동적으로만 하나님의 창조 대상이었다. 그런데 엘리후는 하나님께 그 상황을 미리 전해들은 것처럼 아주 […]

2014.8.24 묵상: 그대의 능력과 하나님의 권능

by 이 병철

(욥기 36:17-33, 그대의 능력과 하나님의 권능) 엘리후는 욥을 공격하기 위해 욥을 하나님과 비교한다. 욥이 가지고 있는 것이란 무엇인가? 기껏해야 “분노”와 “뇌물”일 뿐이다. 욥이 고통 중에 분노한들, 또는 심지어는 뇌물을 써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엘리후는 그것을 욥의 “부르짖음”과 “능력”으로 단정했다. 엘리후가 말하는 것은 이것이다. 욥, 그대가 고통 중에 아무리 부르짖고 아무리 능력을 […]

2014.8.23 묵상: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by 이 병철

(욥기 36:1-16,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엘리후는 할 말이 많다. 그는 말없이 욥을 위로하려는 것이 아니라 말로써 욥을 이기고 가르치려고 한다. 그래서 계속 말해야 한다. 그런데 그의 말은 누구를 위해서냐면, “하나님을 위하여”서이다. 그는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다. 그는 자신의 말의 출처가 하나님이요 말하는 목적이 하나님을 위하여서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말은 진리요 […]

2014.8.22 묵상: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한다고?

by 이 병철

(욥기 34:31-35:16,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한다고?) 엘리후의 논박은 욥을 악인으로 아예 단정하고 시작한 것이었다. 그가 볼 때에 욥은 “무식하게 말하”고 심지어 그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욥이 “악인과 같”고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세 친구와 엘리후의 논리의 출발점인 인과법칙과 욥의 이의 제기가 서로 대립적인 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