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1:1-23, 다윗과 솔로몬의 길)

이스라엘 왕국이 분열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벌이었다.
하나님과 백성들 앞에서 자고하고 “포학”하였던 르호보암 왕에게서
이스라엘의 열 지파가 떠나 따로 왕을 세웠다.
왕이 둘인 두 나라가 된 것이다.

르호보암은 군사적 행동으로 분열을 응징하고
자신의 왕권 아래 나라를 통일시키려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분열이 죄의 결과인데다,
무력 통일은 더 큰 상처를 야기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막으셨고
다행히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들었다.

분열과 통일의 방해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다윗 왕도 그런 어려움을 계속 겪었다.
그러나 그는 전쟁보다 화친을 통해 백성들을 규합하려 하였다.
그는 적장들에게 관대하였고
그것이 그를 등진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지혜는 르호보암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었다.
적어도 처음 3년 동안 이 원칙이 지켜졌다.
그것은 그들이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 열 지파의 백성들은 다윗 집안을 버렸다.
나라의 크기나 백성의 수가 문제가 아니었다.
르호보암은 두 지파, 여로보암은 열 지파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는가, 아닌가이다.

다행히 영적으로 선봉에 위치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양국의 영적 상황에 대해 감지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여로보암보다 르호보암을 택했다.
아니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이것이 정답이었다.
그 반대는 오답이었다.

처음에 르호보암이 전쟁으로 분열파를 분쇄하려 했던 것은
“다윗과 솔로몬의 길”이 아니었다.
그것을 막으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하니
전체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들이 르호보암에게 돌아왔다.
르호보암은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얻었다.
하나님께 죄를 지어 일어난 분열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분열도 극복될 것이었다.
회복은 오로지 하나님 말씀의 순종에 있었다.
이것이 “다윗과 솔로몬의 길”이었다.